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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갤럭시 Z8로 폴더블 선택지 확대…노태문 대표 “폴더블은 이제 일상”

NSP통신, 이복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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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전틱 AI·AI 헬스 경험 강화

-노태문 삼성전자 대표이사 겸 MX사업부장. (사진 = 삼성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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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태문 삼성전자 대표이사 겸 MX사업부장. (사진 = 삼성전자)
(서울=NSP통신) 이복현 기자 = 삼성전자(005930)가 갤럭시 Z8 시리즈를 앞세워 폴더블 스마트폰 라인업 확대와 AI 경험 고도화에 나선다.

노태문 삼성전자 대표이사 겸 MX사업부장은 22일 영국 런던에서 열린 ‘갤럭시 언팩 2026’ 직후 기자간담회에서 차세대 폴더블 전략을 밝혔다.

노 대표는 “오늘 공개한 갤럭시 Z 시리즈는 폴더블의 기준을 다시 세운 출발점”이라며 “새로운 폼팩터를 알리는 시기를 지나 이제 폴더블은 일상이 되었고, 고객들의 기대 역시 더욱 다양해지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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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는 콘텐츠 감상에 맞는 대화면 경험, 생산성을 높이는 업무 환경, 스타일과 휴대성을 중시하는 사용 경험 등 소비자 수요에 맞춰 폴더블 라인업을 세분화했다.

노 대표는 “폴더블은 기술로도 시장으로도 성숙기에 접어들었다”며 “더 많은 기업의 시장 진입은 이미 폴더블이 대세가 되었다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이어 “폴더블을 처음 선보인 이래 7년간 축적해 온 기술력과 고객에 대한 이해는 하루아침에 따라잡을 수 없는 경쟁력”이라며 “경쟁이 치열할수록 한발 앞서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며 글로벌 폴더블 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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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갤럭시 Z8 시리즈에는 ‘플렉스 티타늄’ 기술이 새롭게 적용됐다.

플렉스 티타늄은 티타늄의 강도와 경량성을 기반으로 반복 접힘 구조를 견딜 수 있도록 정밀 가공 기술을 더한 것이 특징이다.

삼성전자는 이를 통해 폴더블 제품의 휴대성과 내구성을 동시에 강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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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기능도 차세대 경쟁력으로 제시했다.

노 대표는 “AI는 이제 누구나 당연하게 기대하는 인프라가 되고 있고 일상 속에서 자연스럽게 활용되기 위해서는 쉽고 신뢰할 수 있어야 한다”며 “올해 안에 8억 명에게 갤럭시 AI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사람들은 AI를 배우고 싶은 것이 아니라 실제 도움을 받고 싶어 한다”며 “AI는 질문에 답하는 수준을 넘어 사용자를 대신해 필요한 일을 수행하는 에이전틱 AI로 진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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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는 스마트폰과 워치, TV, 가전 등 다양한 기기를 기반으로 사용자 일상과 연결된 AI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전략이다.

노 대표는 “삼성만큼 다양한 디바이스로 일상 곳곳에 함께하는 회사는 없다”며 “사람을 가장 깊이 이해할 수 있는 기반 위에서 AI 경험을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개인정보 보호와 투명성도 핵심 원칙으로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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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 대표는 “가장 민감한 개인 데이터는 기기 내부에 두고, AI가 무엇을 어떻게 하는지 사용자가 직접 확인하고 판단할 수 있도록 하는 원칙을 갖고 있다”며 “신뢰할 수 있는 AI 경험을 제공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

삼성전자는 AI 헬스 경험 확대에도 속도를 낸다.

새로운 갤럭시 워치와 삼성 헬스는 수면, 회복, 활동 데이터와 심박수, 호흡률, 피부 온도 등 생체 데이터를 기반으로 개인별 건강 상태를 관리하는 기능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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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 대표는 “건강 관리의 중심을 치료에서 예방으로 전환하는 것이 삼성 헬스가 지향하는 방향”이라며 “AI와 디지털 헬스 기술을 결합해 한층 개인화된 건강 경험을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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