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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국제대 학생들, 교과부발표에 항의시위

NSP통신, 전용모 기자, 2011-09-09 14:57 KRD7 R0
#한국국제대 #교과부 #김영식
NSP통신-<사진제공=한국국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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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한국국제대>

[경남=DIP통신] 전용모 기자 = “총장님, 사임하시면 안돼요.”
“교과부의 일방적인 평가지표 부당해요.”

한국국제대학교 김영식 총장이 교과부의 재정지원제한대학 선정에 대한 항의로 사임을 표명했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학생들이 이를 반대하는 시위를 벌였다.

한국국제대 총학생회(회장 김수민)는 9일 오전 10시경 대학 정문 광장에서 학생회 간부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김영식 총장 사임 반대’와 교과부의 일방적인 평가지표에 대한 항의 시위를 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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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들은 김 총장의 사임을 반대하는 문구를 적은 피켓과 대자보를 들고 구호를 외치며 김 총장이 복귀하기를 바라는 마음을 전했다.

또한 교육부의 이번 발표에 대해 부당성을 알리는 플래카드도 게시하며 일방적인 평가지표에 대한 부당성을 지적했다.

총학생회 김수민 회장은 “획일적이고 단편적인 평가지표로 재정지원제한대학으로 발표된 것에 대해 상당한 부당성을 느낀다”며 “대학 발전을 위해 불철주야로 노력하신 총장님이 이번 일로 인해 사임을 표명하셨다는 소식에 학생들 모두 충격을 받고 있다”고 전했다.

시위에 참가한 전여진(유아특수 2)씨는 “학생 식당에서 함께 식사도 하고 학교생활 조언도 해주시는 총장님께서 사임을 표하셨다고 해서 무척 놀랐다”며 “총장님이 오신 뒤로 학교가 발전하고 있다는 것을 실감하고 있는데 하루 빨리 학교로 돌아오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학생들은 김 총장이 조속히 학교로 복귀해 정상적인 업무 수행을 하기를 바라고 있으며, 김 총장의 복귀를 바라는 마음으로 캠퍼스 곳곳에 플래카드를 부착하고 교육부 평가지표 반대 서명운동을 펼치기도 했다.

대학본부 측도 김 총장의 사임 표명에 대해 우려를 표하며 9일 오전 교수 및 직원 대표들로 방문단을 조직해 하충식(창원 한마음병원장) 이사장을 만나 김 총장의 사임 만류를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국제대는 올 2월 교육부 차관 출신으로 한국대학교육협의회 사무총장을 지낸 김영식 총장이 취임하면서 ‘대학발전기금 전담 대외부총장 초빙’, ‘자기연봉 제안교수제’, ‘교육기관 최초 스마트방송국 개국’, ‘학업성공 포인트 장학금제도’ 등 획기적이고 파격적인 정책들을 내놓으면서 지방대학으로서는 혁명적인 대학운영으로 대학사회의 주목을 받아왔다.

한편, 한국국제대는 이번 교육부의 발표에도 불구하고 수시 모집에서 작년에 비해 20% 상승한 접수 현황을 보이고 있는 등 2012학년도 수시모집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jym1962@dip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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