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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병국 의원(울산남구갑)

[울산=DIP통신] 이승우 객원기자 = 최병국 국회의원(울산남구갑)이 지역 현안사업 해결을 위한 국비확보에 동분서주 뛰고 있다.

최 의원은 올해 무거천 생태하천과 솔마루길 연결로 공사 등 지역현안사업 추진 때마다 폭넓은 인맥과 특유의 친화력을 앞세워 해당부처를 방문, 국비확보로 지원사격을 톡톡히 하고 있다.

특히 도서관이 전무한 무거, 삼호동 일대에 국비확보를 통한 도서관 신설을 추진하고 있어 오랜 숙원사업 해결로 인해 지역 주민들이 크게 반기고 있다.

최 의원은 남구 무거동 814-7번지에 위치한 ‘무거119 안전센터’가 20일자로 이전이 확정됨에 따라 이 부지에 ‘신복 도서관’(가칭) 건립을 추진 중이다.

이미 박맹우 시장과 김두겸 남구청장 등과 이번 계획에 대해 의견검토를 마친 뒤 도서관 건립을 잠정 합의하고 이에 따른 국비확보에 두 팔을 걷어 부치고 있다.

이번에 들어설 신복 도서관은 지하1층, 지상 3층 규모로 열람실과 독서실, 다양한 시청각실, 각종 편의시설 등이 들어설 전망이다.

남구지역에는 이미 야음, 대현동을 대표하는 도산도서관과 옥동, 신정동에 위치한 남부도서관 및 월봉도서관이 있지만 무거, 삼호동 일대에는 도서관이 없어 주민들은 물론 학생들이 많은 불편을 겪었다.

아파트가 밀집해 있고 차량 운행이 드문 관계로 소음이 적어 도서관 부지로 적합한 이 일대에 도서관이 들어설 경우 지역발전과 주민들의 정서향상은 물론 교육격차 해소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최 의원은 이에 앞서서도 예산부족을 겪고 있던 솔마루길 연결로 설치사업이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행정안전부에 건의해 특별교부세 10억원을 확보했으며 무거천 하천환경 조성사업과 관련해 특별교부세 6억원을 확보한 바 있다.

또 문수실버복지관 건립과 남산초등학교 주변도시계획도로 건설은 모두 국비가 종자돈이 되어 이룩된 사업이다.

최 의원은 “지역발전에 필요한 사업을 제대로 추진하기 위해서는 정부예산의 확보가 관건임을 누차 강조해 왔다”며 “특히 중요사업에 대해서는 지역 국회의원이 직접 챙겨야 한다고 판단, 중앙 정부와 정치권을 상대로 공을 들이고 있다”고 전했다.

최 의원은 또 “앞으로도 현안사업의 원활한 추진과 구 예산 절감에 도움을 주기 위해 정부 예산편성 주기에 맞춰 각 부처와 국회 등을 찾아가 예산확보에 전력을 기울일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신복 도서관 신설과 관련해 남구청은 오는 10월 신복 도서관 예정지에 대한 공유재산관리계획변경 의결 및 제3회 추경에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비 반영을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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