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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DIP통신] 남성봉 기자 = 한국수력원자력(주) 고리원자력본부(본부장 정영익)가 한수원 방사선보건연구원(원장 차장용)과 합동으로 21일부터 23일까지 울주군 서생면 주민들을 대상으로 무료진료 및 건강검진을 시행한다.
울주군 서생면사무소 3층 대회의실에서 열리는 무료종합검진에는 방사선보건연구원 전문의와 임상병리사, 방사선사, 약사, 간호사 등 32명이 참여해 종합병원 검진수준의 검사를 무료로 실시하고 있다.
이번 무료 건강검진은 종합병원 수가기준으로 약 37만원 상당의 검진으로 일반혈액검사, 간염, 갑상선, 신장, 당뇨, 골밀도, 복부초음파, 간기능 검사 등 총 38가지 항목이다.
고리원전측은 봉사기간동안 매일 10여 명의 자원봉사대원들이 검진안내와 주민이동, 차량지원, 간식을 제공하고 건강검진을 위해 금식을 한 주민들에게 따뜻한 식사를 제공하고 있다.
정영익 고리원자력본부장은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지역주민들을 위한 무료건강검진과 사회공헌활동들을 실시해 지역과 함께 발전하는 기업으로 자리매김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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