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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래식물인 단풍잎돼지풀을 제거하고 있다.<사진제공=K-water 부산권관리단>

[부산=DIP통신] 전용모 기자 = K-water 부산권관리단(단장 오인석)은 지난 20일 부산환경운동연합과 합동으로 낙동강하구둑 직상류 제방 및 수변공간에서 생태계교란 외래식물 제거사업을 펼쳤다.

제거대상 외래식물은 ‘단풍잎돼지풀’로 키가 2m내외까지 자라 사람의 머리 위에서 꽃가루가 떨어지기도 하고, 이 꽃가루는 알레르기성 피부병이나 눈병, 천식을 일으키는 주요 원인으로 작용한다.

또한 높은 번식력으로 토종식물의 생육을 방해, 환경부에서는 생태계교란 외래식물종으로 지정한 바 있다.

부산권관리단은 하구의 토종식물 보호와 생태계 보전을 위해 지난해부터 낙동강하구 수변공간에 우점(優占)하는 외래식물 제거사업을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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