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DIP통신] 남성봉 기자 = 동부산대학이 주관하고 부산시와 부산일보, KNN이 후원하는 ‘제3회 건강식 개발요리 경진대회’가 24일 오전 10시부터 동부산대학 식품영양학과 조리실에서 열린다.
지역주민의 건강행태 개선과 식생활 환경개선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된 이 대회는 지난 2009년에 처음 개최돼 올해로 3회째를 맞고 있다.
올해 대회는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하이 파이브 로우 트리!(High Five Low Three!) 식생활 환경개선’이란 주제로 부산지역 식품관련학과 학생, 각 보건소 관계자, 시민 등 120여 명이 참가한다.
이 대회는 ‘골고루’, ‘많이’라는 주제로 ‘오색의 채소와 과일은 많이 먹고 삼백인 설탕, 소금, 나쁜 지방식품은 적게 먹자’는 뜻으로 지난 2009년부터 부산시가 추진해 온 건강증진 영양특화 식생활 환경개선운동이다.
올해 대회는 본선에 진출한 2인1조의 20개팀이 사진으로 공모한 예선 입선작을 현장에서 조리한 후 출품하는 형식으로 진행된다.
필수 출품작 1작품은 당근, 버섯, 고구마 중 1가지를 주재료로 활용해 개발한 작품이어야 하며 선택 출품작 1작품에서 3작품까지는 토마토, 수박, 시금치, 애호박이나 서양호박, 무, 감자, 검정콩, 붉은 밭, 김 또는 미역 중 한가지 이상을 재료로 사용해야 한다.
심사위원들은 작품성, 위생, 창의성, 기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대상 1팀은 상장 및 건강식개발 시상금 100만원, 금상 2팀은 상장 및 건강식개발 시상금 50만원 등 참가팀 전원에 상장, 시상금 등 총 460만원이 수여될 예정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이번 대회를 통해 개발된 건강식 요리들을 시민들에게 널리 보급해 시민들의 건강과 식생활 환경개선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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