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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DIP통신] 강은태 기자 = 김유정 민주당 원내 대변인은 현안브리핑에서 한진중공업 사태 해결을 위한 국회 환경노동위원회(이하, 환노위) 권고안을 적극 환영한다고 밝혔다.
18대 국회 마지막 국정감사를 마치던 날 밤인 어제 자정 무렵, 환노위 고용노동부 국감에서 여야가 극적으로 ‘한진중공업사태 해결을 위한 권고안’에 합의했고, 조남호 회장이 이를 적극 수용하기로 했다.
환경노동위원회 소속 의원들의 공조와 중재노력으로, 1년여를 끌어온 한진중공업 사태가 마침내 해결의 실마리를 찾게 됐다.
이와 관련해 김 원내 대변인은 “정말 잘된 일이고 진심으로 환영한다”며 “희망의 상징, 김진숙 민주노총 지도위원도 권고안을 받아들여 276일째 계속 중인 고공농성을 마무리하고 크레인에서 내려오시기를 희망한다”고 전망했다.
한편, 민주당은 이번 권고안은 여야가 국회에서 합의한 것이고 국민과의 약속이기 때문에 조남호 회장도 반드시 약속을 이행할 것으로 믿는다며 이제 국회 권고안을 바탕으로 그동안 온 국민의 걱정 속에 사회적 갈등으로 치닫던 한진중공업 사태가 하루 빨리 해결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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