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SP통신

(DIP통신) = 지상파 데이터방송 수신기의 시장 활성화가 본격화될 전망이다.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는 지상파 데이터방송이 시청 가능토록한 ACAP 표준적합 인증 획득 제품들이 속속 시장에 출시되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이들 제품들은 LG전자의 47인치 LCD TV와 50인치 PDP TV, 삼성전자의 63인치 PDP TV로 지난 2월에 각 1개 모델씩 출시됐으며 이달 말에는 삼성전자가 40인치, 46인치 및 52인치 LCD TV를 각 1개 모델씩 출시될 계획이다.

LG전자는 제품 출시를 위해 TTA로부터 ACAP 표준적합 인증을 지난해 12월에, 삼성전자는 2월과 3월에 각각 획득했다.

이에 따라 4월부터는 지상파 데이터방송 수신을 위한 6개의 다양한 DTV가 시장에서 유통될 것으로 보여 시장 활성화가 기대된다.

데이터방송이란 시청자들이 리모콘으로 방송국과 상호작용하면서 뉴스 날씨 등과 같은 실시간 생활 정보나 제품구매, 뱅킹 또는 전자민원업무 등과 같은 다양한 데이터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한 것으로 국내 지상파 데이터방송 미들웨어 표준은 북미 표준인 ACAP를 기반으로 하고 있다.

류수운 swryu64@dip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