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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토이 포항점

[서울=NSP통신] 김진부 기자 = 비토이(대표 홍종순)가 지난 9월 대구 동성로점에 이어 12월 2일 포항점을 오픈, 그리고 22일 광주 충장로점을 오픈 예정으로 전국 핵심 상권 가두점 확장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비토이는 지난 9월 말 본격적인 오프라인 유통 전개를 알리며 대구 동성로점을 오픈한 뒤 전속모델인 비스트 팬사인회를 개최하는 등 1020세대의 트렌드를 반영한 공격적인 마케팅으로 첫 달 매출 1억 5천만 원이라는 괄목할 만한 성적을 거두고 현재 안정기에 접어들고 있다.

지난 12월 2일에는 여세를 몰아 포항 지역 패션, 뷰티의 중심지이자 맛집과 카페가 밀집돼 젊음의 활기가 넘치는 중앙상가 인근에 두 번째 둥지를 틀었다.

비토이 포항점은 흰색 외벽에 비토이의 심플한 로고와 비스트의 대형 화보컷이 세련되게 장식돼 거리를 지나는 10대 학생들과 20대들의 눈길을 사로잡는다.

매장이 넓지 않은 대신 그에 따른 효율적인 운영 방식을 도입해 높은 초반 매출이 기대된다.

비토이 포항점

에리트베이직 영플러스 사업본부 임재용 상무는 “현재 비토이 대리점 상담?문의가 전국적으로 이어지고 있다”며 “오는 12월 22일 연말을 앞두고 전국 3대 상권으로 꼽히는 광주 충장로에 세 번째 매장 오픈도 앞두고 있어 올 한해 좋은 출발을 보였다”고 전했다.

비토이는 현재 명동, 홍대 등 서울 패션의 중심 상권에도 요지를 물색하며 전국의 패션 메카를 중심으로 오프라인 유통망 확장에 힘쓰고 있다.

김진부 NSP통신 기자, kgb747@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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