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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 최대실적 달성…당기순이익 2조4084억원

NSP통신, 김빛나 기자, 2020-02-04 16:22 KRD7 R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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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김빛나 기자 = 하나금융그룹은 2019년 연결당기순이익 2조4084억, 하나은행은 연간 당기순이익 2803억원을 시현했다.

하나금융그룹은 공시를 통해 2019년 연간 연결당기순이익이 2조4084억원이라고 밝혔다. 이는 전년대비 7.8%인 1750억원이 증가한 금액으로 지주 설립 이후 최대 실적이다.

하나금융은 임금피크 특별퇴직금, 환율 상승에 따른 비화폐성 환차손 등의 비용이 발생했으나 명동사옥 매각익, 베트남 지분투자 관련 파생이익 등과 상쇄되며 견조한 핵심이익 성장과 지속적인 자산건전성 제고 노력이 이를 견인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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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출자산 성장세, IB부문 경쟁력 강화 및 협업 증대노력 등으로 이자이익(5조7737억원)과 수수료이익(2조2565억원)을 합한 그룹의 핵심이익은 전년 대비 2.1%(1689억원) 증가한 8조302억원을 시현했다.

2019년말 그룹의 대손비용률은 전년 수준인 0.18%, 고정이하 여신비율은 전년말 대비 11bp 하락한 0.48%를 기록했다. 연체율은 전년말 대비 7bp 개선된 0.30%로 지속적인 하향세를 나타냈다.

하나은행은 4분기 3653억원을 포함한 2019년 연간 연결당기순이익 2조1565억원을 시현했다. 이는 전년대비 3.4%(706억원) 증가한 수치로 통합은행 출범 이후 최대 실적이다.

이자이익(5조4140억원)과 수수료이익(8864억원)을 합한 은행의 핵심이익 또한 6조3004억원으로 전년대비 2.7%(1648억원) 증가했다.

핵심저금리성예금은 전년말 대비 13.3%(7조) 증가한 59조6200억원이며 정기예금은 전년말 대비 11.2%(13조4460억원) 증가한 133조3670억원이다. 2019년말 기준 예대율은 94.4%이다.

은행의 원화대출금은 218조3850억원으로 우량 중소기업 중심의 자산 증대 전략에 힘입어 중소기업대출이 전년 대비 10.3%(8조2430억원) 증가한 87조9330억원을 달성했다.

연체율은 전년말 대비 5bp 개선된 0.20%, 고정이하여신비율은 전년말대비 13bp 개선된 0.39%로 통합은행 출범 후 최저수준을 기록했다. 하나은행의 신탁자산을 포함한 총자산은 435조7571억원이다.

하나금융투자는 전년 대비 84.3% 급증한 2803억원의 연간 당기순이익을 시현했다. 특히 지난 2018년 자본금 증자 이후 인수주선·자문수수료가 전년대비 55% 증가했다.

하나카드는 가맹점수수료 인하 등으로 전년대비 47.2% 감소한 563억원의 연간 당기순이익을 시현했으며 하나캐피탈은 전년대비 10.5% 감소한 1078억원의 연간 당기순이익을 시현했다. 하나생명은 237억원, 하나저축은행은 161억원의 연간 당기순이익을 시현했다.

NSP통신 김빛나 기자 shine@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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