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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김빛나 기자 = 카카오페이가 자회사 카카오페이증권과 함께 실명 계좌 기반의 금융 서비스를 시작하며 ‘카카오페이머니2.0’으로 업그레이드했다.

‘카카오페이머니2.0’은 기존 서비스에 비해 증권 계좌 개설 및 연동을 통해 결제, 송금 등 지불결제 서비스부터 증권, 보험 등 전문 금융 서비스까지 융합하여 금융 플랫폼으로서의 완전성을 높인다.

카카오페이머니 증권 계좌 업그레이드가 공식 오픈함에 따라 사전 신청을 놓쳤던 사용자들도 카카오톡의 카카오페이 홈 화면에서 언제든지 증권 계좌로 전환할 수 있다.

공식 오픈을 맞아 카카오페이증권은 1개월 동안 카카오페이머니를 증권 계좌로 업그레이드 한 사용자들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카카오페이머니를 지급한다.

3월 12일까지 업그레이드 완료 시 총 1000명에게 5만원을, 3월 13일부터 3월 27일까지 완료 시 총 5만명에게 5000원을 증정한다. 사전 신청으로 이미 증권 계좌가 개설된 사용자들은 5만원 추첨에 자동 응모된다.

이와 함께 카카오페이머니를 증권 계좌로 업그레이드 하면 자동 예탁되는 계좌 잔액에 대해 카카오페이증권으로부터 시중금리보다 높은 최대 연 5%(세전)를 주간 단위로 받을 수 있고 무제한 보유한도 및 예금자 보호(1인당 최대 5000만 원) 등의 혜택도 적용된다.

또한 카카오페이증권이 ‘카카오페이 투자’ 서비스에 공식 오픈한 3가지 펀드에 투자할 수 있다. 이 펀드들은 자신의 성향에 따라 쉽게 결정할 수 있도록 엄선한 상품으로 진입 장벽을 낮춰 1000원부터 누구나 쉽고 편리하게 투자할 수 있다.

카카오페이 류영준 대표는 “올해는 카카오페이가 독립법인으로 출범한지 만 3년이 되는 해”라며 “카카오페이머니 2.0은 IT 기술과 다양한 금융 서비스의 융합을 통해 테크핀 혁신이 우리 생활을 어디까지 바꿀 수 있는지 보여주는 시작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NSP통신 김빛나 기자 shine@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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