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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김빛나 기자 = 23일 금융업계는 기업은행 노조가 윤종원 행장의 ‘주 52시간 근로제 위반’에 대한 고발을 취하하고 검찰은 ‘라임사태’와 관련해 금융위원회를 압수수색한 것으로 알려졌다.

우리카드는 언택트 세태를 반영해 이용금액의 1%를 ‘네이버페이’로 적립해주는 카드를 출시했다.

NH투자증권은 GS리테일과 협약을 맺고 플랫폼 융합을 통한 금융상품 및 서비스를 공동개발할 계획이다.

○ …기업은행 노조, 윤종원 행장 고발 취하=금융권에 따르면 기업은행이 핵심성과지표(KPI) 목표치를 조정하며 노동조합 측은 윤종원 기업은행장에 대한 고소를 취하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기업은행은 상반기 목표 일부를 최소 15%에서 최대 70% 축소할 예정이다. 지난달 기업은행 노조는 코로나19 관련 업무가 늘어나며 은행이 ‘PC오프 프로그램’ 강제 종료 등을 통해 주 52시간 근로제를 위반했다며 윤 행장을 고발한 바 있다.

○ …검찰, ‘라임사태’ 관련 금융위 압수수색=검찰이 피해액 1조6000억원 규모로 추정중인 ‘라임사태’와 관련해 금융위원회 사무실을 압수수색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금융위 규정상 임의제출이 어려운 자료들이 포함돼 협조가 어려울 것으로 보고 라임펀드 관련 자료를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 …우리카드, ‘네이버페이 우리카드 체크’…언택트 세태 반영=우리카드는 이용금액의 1%를 네이버페이 포인트로 적립해주는 ‘네이버페이 우리카드 체크’를 출시했다.

이를 통해 국내외 이용금액에 대해 각각 매월 최대 1만 포인트씩 적립할 수 있어 한 달에 최대 2만 포인트까지 적립할 수 있으며 전월 실적조건을 없애 최근 화두로 부상하고 있는 언택트 소비 트렌드에 최적화된 서비스를 제공한다.

○ …NH투자증권‧GS리테일, 금융‧유통 융합플랫폼 공동개발 계획=NH투자증권은 GS리테일과 금융‧유통 융합 비즈니스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를 통해 NH투자증권은 GS리테일과 다양한 채널을 활용한 생활밀착형 금융서비스 제공과 양사 온‧오프라인 플랫폼 융합을 통한 금융상품 및 서비스를 공동 개발할 계획이다.

우선 오는 6월 1일부터 GS리테일이 운영하는 GS25 편의점 내 1만2000여대의 자동화기기에서 NH투자증권의 지급결제카드를 통해 현금 인출 시 출금 수수료를 면제할 예정이다. 면제 대상은 NH투자증권 로얄등급이상 고객이다.

김경호 NH투자증권 WM사업부대표는 “이번 제휴로 전국 최대 유통망을 형성하고 있는 GS편의점을 통해 다양한 금융 편의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제휴 범위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고객중심의 금융환경이 조성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NSP통신 김빛나 기자 shine@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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