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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로페이, 누적결제액 2000억원…언택트 지급수단 각광

NSP통신, 김빛나 기자, 2020-04-24 11:18 KRD7 R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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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김빛나 기자 = 지난 23일 기준 제로페이 누적결제액이 2000억원을 달성하며 일 최고 판매액은 244억원, 일 최대 결제액은 81억원을 돌파했다.

지난달 제로페이 가맹 신청도 전국 8만5000여건으로 전월 8900여건 대비 855% 이상 늘었다.

서울시 기준으로는 3월간 1만3000여건으로 전월대비(2500여건) 420% 가량이 증가하고 결제건수와 금액도 잇따라 확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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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코로나19 바이러스 여파로 어려움에 처한 소상공인 지원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난달 23일부터 서울사랑상품권의 할인율을 기존 10%에서 15%로 올렸고 이벤트 기간 동안에는 5% 캐시백까지 가능해 최대 20%의 혜택을 제공했다.

이런 지원에 힘입어 당초 500억원이었던 발행 한도는 10일 만에, 800억원 추가 발행분은 7일 만에 소진되며 총 1300억원 규모가 판매됐다.

또한 제로페이는 코로나19 관련 재난긴급생활비 지급수단으로도 부상하고 있다.

신속한 지급이 관건인 재난긴급생활비의 특성상 새로 만들어야 하는 지류 상품권이나 실물 카드보다는 모바일로 지급 시 바로 사용이 가능하고 관리도 용이한 특성 때문이다.

여기에 소상공인 결제 수수료 무료와 소비지역과 기간을 한정시킬 수 있어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윤완수 한국간편결제진흥원 이사장은 “세계 최고 수준의 신용망에 이어 제로페이 기반의 직불망까지 성공적으로 안착한다면 대한민국은 언택트 중심의 포스트 코로나19 시대 금융을 선도하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제로페이가 생활금융 인프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NSP통신 김빛나 기자 shine@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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