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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가계대출 전월비 3.6조↑…“주담대 증가폭 축소”

NSP통신, 김빛나 기자, 2020-06-10 12:14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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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 (금융위원회 제공)
(금융위원회 제공)

(서울=NSP통신) 김빛나 기자 = 금융위원회(이하 금융위)가 발표한 ‘2020년 5월중 가계대출 동향(잠정)’에 따르면 지난달 가계대출은 전월대비 3조6000억원 증가했으나 증가폭은 비교적 축소된 것으로 나타났다.

5월중 전 금융권 가계대출은 3조6000억원 증가해 전년동월대비 2조3000억원이 줄어든 반면 전월대비 6000억원이 늘었다.

금융업권별로 보면 은행권은 5조원이 확대돼 전년동월과 동일한 수준을 보였으나 전월대비 1000억원이 확대된 것으로 집계됐다. 제2금융권은 1조4000억원이 감소해 전년동월대비 2조3000억원 축소, 전월대비 5000억원이 확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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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출항목별로는 주택담보대출(이하 주담대)이 3조7000억원 증가해 전년동월대비 1조9000억원이 늘었고 전월대비 1조원이 줄었다. 은행권은 일반주담대, 전세자금대출 및 집단대출의 증가로 3조9000억원이 확대됐고 제2금융권은 2000억원 감소했다.

기타대출은 300억원 감소했다. 은행은 가정의 달에 따른 일시적 자금수요로 신용대출이 늘어 1조2000억원이 증가했고 제2금융권은 카드대출(여전) 및 계약대출(보험) 등이 감소해 1조2000억원이 축소됐다.

금융위는 “은행권은 주택거래량 감소 등으로 주담대 증가폭이 전월대비 축소된 반면 신용대출은 계절적 요인 등에 따라 증가폭이 확대됐다”며 “코로나19에 따른 대출수요와 가계대출 동향을 면밀하게 모니터링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NSP통신 김빛나 기자 shine@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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