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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큐온캐피탈, 통신사 실적데이터 활용 ‘비상금대출’ 출시

NSP통신, 김빛나 기자, 2020-06-12 14:28 KRD7 R0
#애큐온캐피탈 #비대면 #비금융데이터 #비상금대출 #텔코스코어
NSP통신- (애큐온캐피탈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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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큐온캐피탈 제공)

(서울=NSP통신) 김빛나 기자 = 애큐온캐피탈이 비금융데이터를 활용해 보다 빠르게 받을 수 있는 ‘애큐온 비상금대출’을 출시했다.

이 상품은 일체의 서류 제출이나 영업점 방문이 필요없는 비대면 자동대출 상품으로 심사에 걸리는 시간을 최소 2분대까지 줄였다.

신용등급 1~6등급의 만 20세 이상 내국인이 본인 명의 휴대폰이나 신용카드만 가지고 있다면 신청 가능하며 최대 12개월 동안 최저 연 7.9% 금리로 최대 200만원까지 대출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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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상품은 스마트카드 솔루션 업체인 코나아이 제휴상품으로 코나카드 앱에서 신청 가능하다. 코나카드에 충전된 대출금을 이용해 오프라인 가맹점에서 결제하거나 온라인 결제에 활용한다.

애큐온캐피탈은 해당 상품의 대출 심사에 텔코 스코어(telco score, 통신사 이용 실적) 등 비금융데이터를 적극적으로 활용했다.

NICE평가정보가 개발한 텔코 스코어는 음성통화 건수, 데이터 사용량, 요금 미납 이력, 단말기 할부금액 등 총 20개의 통신 빅데이터를 분석해 대출가능 여부를 정하는 새로운 신용평가 모델이다.

김희상 애큐온캐피탈 리테일(Retail)금융부문장은 “비금융데이터를 활용한 상품을 지속적으로 출시해 고객들이 손쉽게 금융을 접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소상공인이나 사회초년생, 주부처럼 대외 금융거래이력이 많지 않은 고객에게도 양질의 금융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코나아이는 지난 4일 금융위원회로부터 애큐온캐피탈의 금융서비스를 위탁받아 시범 운영 지정대리인으로 선정됐으며 이번 대출 외에도 코나 플랫폼·충전·결제이력, 상품구매 내역 등 비금융데이터를 분석해 애큐온캐피탈의 대안 신용평가의 모델로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지정대리인 제도란 서비스 기반을 가진 금융사와 IT기술을 가진 핀테크 기업이 협업해 혁신적 금융서비스를 테스트해 볼 수 있는 제도다.

NSP통신 김빛나 기자 shine@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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