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SP통신

(서울=NSP통신) 유정상 기자 = 국회사무처가 ‘2020년도 8급 공개경쟁채용 필기시험’ 합격자 35명을 국회채용시스템에 발표했다.

당초 필기시험은 4월 25일로 예정돼 있었으나 ‘코로나19’로 인해 지난달 6일로 연기됐던 바 있다.

필기시험에는 4662명이 접수, 1994명이 응시해 응시율은 약 43% 수준이었다. 지난해 응시율인 39% 대비 소폭 상승했다. 또 응시인원 대비 경쟁률은 선발예정인원을 기준으로는 77대 1, 필기시험 합격인원 기준으로는 57대 1을 기록했다.

올해 합격선은 ▲행정(일반)이 71.33점(지방인재 69.33점) ▲행정(장애)는 52점이다. 전년도 합격선은 ▲행정(일반)이 70점(지방인재 68.67점) ▲행정(장애)의 경우 48.67점으로, 전년 대비 합격선이 모두 상승했다.

이 외 올해 필기시험 합격자 35명 중 여성 합격자는 19명이다. 전체 합격자의 55.8%에 달하며, 합격자의 평균 연령은 26.7세다. 연령대별로는 25~30세가 62.8%(22명)로 가장 많고, 20~24세가 31.4%(11명)로 그 뒤를 이었으며, 35세 이상의 비율은 6.0%(2명)이다.

국회사무처는 필기시험 합격자를 대상으로 최종면접을 오는 14일, 15일 시행할 계획이다. 최종 합격자는 17일 발표할 예정이다.

면접시험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국회채용시스템에 게시되는 공고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NSP통신 유정상 기자 yootop@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