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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김진부 기자 = 한국섬유소재연구소가 신성통상(대표 염태순)과 산연공동사업을 진행해 올 가을 제품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아이템은 패브릭 알엔디(Fabric R&D)팀과 연구소의 소재개발팀이 협업해 팀스폴햄의 캐포츠(캐쥬얼스포츠)웨어로 출시되며, 연구소의 클러스터 회원사인 휴비스의 원사를 가지고 흡한속건의 기능을 강화해 국내 뿐 아니라 한미FTA를 앞두고 미국시장까지 내다보는 전략적 무기이다.
이번 산연공동개발은 염태순 회장의 굳은 연구개발 의지가 반영된 것으로 중국의 저가생산기반의 SPA브랜드가 잠식하고 있는 지금의 섬유패션시장에서 국내 순수브랜드가 선택한 생존전략이자, 고급화된 소비자의 눈높이를 만족시키기 위한 시장차별화 전략으로 업계의 긍정적 선례가 될 수 있을지 주목해 볼 만 하다.
또한, 이번 시도는 기존의 대형벤더중심의 종속적 생산구조를 벗어나 공익성을 띤 연구소가 공공벤드역할을 함으로써 영세섬유업체로의 공정한 이윤분배를 통한 대기업의 사회공헌도를 높이는 모범사례로의 기대도 크다.
이같은 전문연구소를 활용한 소재개발사업은 국내 굴지의 섬유패션회사들에게 긍정적 호응을 얻고 있어, 현재 한국섬유소재연구소는 클러스터 회원사로 휴비스, 코오롱FM, 일신방직, 삼일방직과의 공동개발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김진부 NSP통신 기자, kgb747@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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