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김소연 기자 = 최근 배우 조지 클루니의 소신 발언으로 연일 화제를 모으고 있는 영화 킹메이커에 대해 대한민국 개념찬 청춘들이 함께 영화를 보고 토론을 펼칠 예정이라고 하여 관심을 모으고 있다.
대한민국 2030세대의 정치적 견해를 엿볼 수 있는 서적 ‘개념찬 청춘’의 저자 조윤호와 함께하는 ‘청춘 토크시사회’가 그것.
이 날 시사회는 총선을 이틀 앞 둔 4월 9일 저녁 7시 30분 CGV왕십리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20대 젊은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시사회가 끝난 뒤에는 조윤호 작가와 함께 영화 및 영화 속 정치세계와 현실의 정치세계에 대해서 이야기하는 ‘토크타임’도 가질 예정이다.
오는 9일 ‘청춘 토크시사회’를 진행하는 킹메이커는 이미 국내 유명 인사들의 열광적인 지지를 얻기도 했다.
한국과학기술원 ‘정재승 교수’, 국제사면위원회 집행위원을 맡고 있는 ‘고은태 교수’, 영화평론가 ‘허지웅’ 평론가 등은 본인들이 운영하는 트위터 및 개인 커뮤니티를 통해 영화 킹메이커에 대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처럼 실제 정치인들에게도 주목 받은 영화 킹메이커에 대한 2030 세대들의 관심은 이미 뜨겁다. SNS와 포털 사이트 영화 정보 게시판에는 “총선을 앞두고 기막힌 타이밍에 개봉하네요.” (@sh0528p) “감독 조지클루니의 네번째 연출작! 뛰어난 연출력을 보였던 그가 킹!”(@applesopretty1) “미국의 정치판을 어떻게 그려낼지 궁금하네요!” (@jinjoo99) “정치는 추한 거래의 결과물이라고 단단히 꼬고 비판한 영화라고 함. 영화가 선거 전에 개봉했다면 더 좋았을 텐데.”(@melo_brise) “조지 클루니 작품이어서 기대되고 곧 선거라 시원한 한방 기대하며 기대되고!!!!!!”(ubin35) 등 젊은 네티즌들의 기대평이 주를 이루고 있다.
2030 관객들의 이러한 뜨거운 반응은 지난 번 홍대 젊은 인디 밴드 뮤지션들과 함께하는 ‘투표해 락! 콘서트’ 이벤트를 비롯해 이번 ‘청춘 토크시사회’까지, 영화 킹메이커가 젊은 관객층과 함께 호흡하고 즐길 수 있는 영화로 자리잡았음을 보여주는 것이라 할 수 있다.
벌써부터 영화 킹메이커는 젊은 관객층들에게 놓쳐서는 안될 필(必) 관람 무비로 자리잡고 있다.
미국 정계는 물론이고 국내 유명 트위터리안, 2030 세대들의 뜨거운 관심을 모으고 있는 영화 킹메이커는 완벽한 대통령 후보(조지 클루니 분)와 그의 유능한 선거 홍보관(라이언 고슬링 분) 그리고 두 남자를 치명적 스캔들에 휘말리게 하는 미모의 선거캠프 인턴(에반 레이첼 우드 분)을 둘러싼 서스펜스 스릴러로 오는 19일 총선을 능가하는 반전과 드라마를 보여줄 예정이다.
김소연 NSP통신 기자, goodjob@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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