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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김하연 기자 = 삼성중공업(010140)은 10척 상당의 25억불 규모의 (쇄빙)LNG선 수주계약을 달성했다.
인도시기는 2025년으로 공시됐다.
어제 수주 소식은 카타르, 모잠비크, 러시아 야말 등 대규모 LNG 개발 프로젝트들이 순차적으로 진행되고 있다는 것을 말해주는 것이다.
170K급 이상 멤브레인형 LNG선 분야는 전통적으로 대우조선해양과 삼성중공업이 경쟁을 주도해왔다.
박무현 하나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2014년 이후 대우조선해양이 2중연료 추진엔진이 탑재되는 LNG선을 최초로 인도하면서 경쟁의 격차를 벌리는 모습을 보였지만 최근 삼성중공업이 LNG선 분야에서 다시 수주량을 늘리면서 기술 및 영업 경쟁력을 회복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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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 김하연 기자 haaykim@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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