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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희망도서관, ‘열려라 팝업북’ 전시

NSP통신, 김성철 기자, 2022-03-11 14:38 KRD7
#광양시 #광양희망도서관 #팝업북

3월 말까지 팝업북과 이색 형태의 도서 70여 점 선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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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NSP통신) 김성철 기자 = 광양희망도서관 3층 꿈싹갤러리에서 오는 3월 말까지 열리는 ‘열려라~ 팝업북!’ 전시에 시민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팝업북은 종이책을 펼치면 책 내용이 입체적인 그림으로 튀어나오거나 움직이도록 만든 책으로, 종이의 평면적인 한계를 극복해 예술작품의 한 영역으로 인정받고 있다.

이번 전시에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팝업북의 대가 ‘로버트 사부다’의 3D 팝업북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미녀와 야수’ 등을 비롯해 ‘해리포터’, ‘겨울왕국’, ‘스타워즈’ 등 다양한 주제의 팝업북 50여 권이 전시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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앙투안 기요페의 페이퍼 커팅북 ‘눈세계’, 벤자민 라콩브의 병풍책 ‘나비부인’과 같이 독특한 형태의 도서도 함께 전시돼 다채로운 책의 세계를 만나볼 수 있다.

전시장의 책들은 눈으로만 보는 것이 아니라 직접 펼쳐보고 당겨보는 등 시시각각 변화하는 팝업북의 매력을 고스란히 느낄 수 있도록 전시해, 어린이의 호기심을 자극할 뿐만 아니라 어른들도 함께 즐길 수 있도록 구성했다.

이 밖에도 어린이 가족을 대상으로 팝업북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이 3월 13일과 27일 두 차례에 걸쳐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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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숙 희망도서관팀장은 “팝업북 전시가 책을 단순히 읽는 것을 넘어, 보고 만지는 즐거움을 통해 아이들에게 독서에 대한 흥미를 높이고, 호기심과 상상력을 길러줄 것으로 기대한다”며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람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프로그램은 도서관의 폐기 도서를 활용해 직접 팝업북을 만들어보는 시간으로 진행되며, 완성된 작품 중 일부는 전시장에 함께 전시할 예정이다.

NSP통신 김성철 기자 kim7777@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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