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DIP통신) = 영화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의 주인공 앤 해서웨이가 영화 속에서 사용한 가방 ‘라루백(La Rue Bag)’이 국내 한 의류브랜드의 런칭 패션쇼를 통해 자선 바자회 경매로 기증된다.
오는 21일(목) 오후 8시 압구정 클럽 에서 열리는 자선바자 런칭쇼는 디자이너 박종철의 세컨드 브랜드 스포츠 캐쥬얼 DPS 1986의 플래그쉽 샵 압구정 오픈기념 행사의 일환으로 사랑나눔 자선바자회와 팀, 이지현 등이 함께 하는 패션쇼가 함께 진행된다.
앤 해서웨이가 영화에서 메고 나오는 ‘라루백’은 쥬얼리 전 멤버 이지현이 패션쇼 무대를 통해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DPS 1986이 북한어린이들 후원을 위해 기아대책본부와 함께 평양락랑섬김인민병원 건립을 목적으로 마련된 자선바자회에는 경매로 기증된다.
10월 26일 개봉되는 영화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는 한 사회초년생이 화려한 패션지 편집장 비서로 들어가면서 일과 사랑을 쟁취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코미디. 베스트셀러 소설을 원작으로 하는 이 영화는 미국에서만 1억 2천만달러 이상 수익을 벌어들이며 올 여름 최고의 코미디라는 찬사를 받고 있는 작품이다.
이번 자선행사는 국내에서 할리우드 영화에 등장한 제품이 경매에 기증된다는데 의미가 깊다. 경매에 기증된 ‘라루백’은 영화 속에서 앤 해서웨이가 디자이너의 파티를 방문할 때 사용된 소품. 그간 다양하고 의미 있는 자선바자회들은 많았고 국내 영화 속 소품이 경매에 종종 등장해왔다. 그러나 외국영화에 사용되었던 제품들이 국내 자선바자회에 기증되는 일은 거의 없었다.
이날 행사는 자선 바자회 외에도 영화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 특별예고편 상영과 가수 팀, 전 쥬얼리 멤버 이지현, 연기자 강지섭이 모델로 서는 화려한 패션쇼, 현진영, 춘자 등 인기가수들의 축하공연 그리고 노홍철 등이 함께 하는 흥겨운 파티가 함께 진행된다.
감각적인 영상과 흥미진진한 주제, 배우들의 열연 등 웰메이드 코미디의 요소를 두루 갖춘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의 이번 패션쇼와 자선행사 참여는 관객들에게 의미 있는 영화이벤트로 다가갈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