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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스뱅크 ‘금리인하’ 안내, 금리 7.3%p↓·신용점수 348점↑

NSP통신, 강수인 기자, 2023-01-30 09:19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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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범 1년만 ‘금리인하 요구’ 20만건

NSP통신

(서울=NSP통신) 강수인 기자 = 토스뱅크가 출범 1년 만에 금리인하요구 건수가 시중은행의 236%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토스뱅크를 통해 금리인하를 받은 고객들은 최초 대출시보다 최대 7.3%p 가량 낮은 금리 혜택을 받거나 신용점수가 최대 348점 개선되는 등 ‘크레딧 빌딩(Credit building)’ 효과도 누렸다.

◆출범 1년만에 금리인하 요구 20만건…‘금리인하 알림’ 고객 2명 중 1명 혜택= 토스뱅크에 따르면 지난해 토스뱅크의 전체 금리인하요구 건수는 총 18만 9000건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5대 시중은행이 고객들로부터 받은 평균 금리인하 신청건수인 약 8만 건(상반기 3만9406건 기준) 대비 2.3배에 달한다.

고객 수 기준으로는 총 8만6000명이 금리인하 요구권을 행사한 것으로 나타났다. 고객 3명 중 1명(32.1%)에게 금리 인하 혜택을 누릴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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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중저신용 고객들의 수용률이 높게 나타나며 보다 높은 혜택을 받은 것으로 집계됐다. 5명 중 2명(39.6%)의 요구가 받아들여졌다.

토스뱅크는 고객들에게 선제적으로 금리인하 요구권을 제안하고 고객들이 손쉽게 금리인하 신청을 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운영한 덕분에 이 같은 결과가 나타난 것으로 분석했다.

토스뱅크는 알림받기에 동의해 ‘금리인하 알림’을 받고 신청한 고객은 2명 중 1명 이상(52%)이 혜택을 누린 것으로 파악했다.

◆금리인하 승인 고객 최대 7.3%p 금리 낮아져…신용점수도 348점 상승= 금리인하가 승인된 고객들은 최대 7.3%p 금리가 낮아지는 효과를 누렸다. 금리인하 대상 고객 평균 0.8%p 금리 인하 효과를 누렸다.

뿐만 아니라 KCB 기준 최대 348점(과거 기준 5개 등급)까지 신용도가 개선되며 ‘크레딧 빌딩’ 효과도 발생했다. 신용점수가 454점이었던 저신용 고객도 금리인하 신청 후 혜택을 받은 대상이 됐다.

특히 중저신용 고객들의 경우 토스뱅크에서 대출을 받은 뒤 기존에 보유하고 있던 현금서비스나 카드론 등 제2, 제3금융권의 대출을 상환하는 등 두드러지는 경향성을 보였다. 이후 고객들이 금리인하를 신청, 토스뱅크가 이를 받아들이면서 신용도 개선 효과가 발생했고 이자비용 부담 절감과 함께 대출 한도를 추가로 확보할 수 있었다.

금리인하가 거절된 고객들은 연소득이 감소했거나 추가 대출을 받는 등의 사유로 신용점수가 하락한 것이 주원인으로 분석됐다. 토스뱅크에서 대출을 받은 이후 저축은행, 카드사 등 제2, 제3 금융권에서 추가 대출을 받은 경우 등이었다.

대출고객 2명 중 1명(50.7%)은 대출 실행 2개월 이내에 금리인하 요구권을 사용했다. 1개월 이내에 금리인하 요구권을 사용한 고객도 36.4%에 달했다.

토스뱅크 관계자는 “토스뱅크의 고객이라면 금리인하요구는 반드시 누려야 할 권리”라며 “금리인하와 신용도 개선 등 금융소비자로서 고객들이 정당한 권리를 실현할 수 있도록 토스뱅크가 더 많은 부분을 고민하고 먼저 제안할 것”이라고 밝혔다.

NSP통신 강수인 기자 sink60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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