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임은희 기자 = 신세계인터내셔날(031430)의 하반기 실적 턴어라운드 강도는 내수 의류 3사(신세계인터, 한섬, LG패션) 중에서 가장 뚜렷할 것으로 보인다.
최민주 현대증권 연구원은 “해외부문(분더샵/코치 각각 2012년 5월 7월 중단) 기저효과와 국내부문 2012년 3분기부터 2013년 1분기까지 연속 적자를 기록해 이익 기저가 낮고, 2012년 불황기에 유일하게 투자해 브랜드 및 매장수가 확대됐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의 1분기 실적은 별도기준 매출액 1845억원(-8% YoY), 영업이익 45억원(-48% YoY)으로 현대증권의 예상치를 크게 하회했다.
부문별 매출은 해외패션(-10% YoY, 분더샵/코치 중단 영향)과 국내패션(-6% YoY, 경기둔화 및 마트 의무휴점 영향)이 모두 부진했다.
영업이익률은 2.4%로 1.9%p YoY 하락했는데, 주로 매출액 대비 판관비 비중이 1.4%p YoY 상승한데 기인했다.
최 연구원은 “구체적으로 매출이 부진한 가운데 인건비 감가상각비 임차료 등이 증가해 고정비 부담이 컸다. 이는 신규브랜드 확대와 매장수 투자에 의한 것으로 분석돼 향후 매출 성장으로 이어지면 커버될 수 있을 것으로 판단한다”고 설명했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의 연결실적 관련 특이사항은 연결영업이익이 별도 대비 14억원 감소했는데 이는 연결대상 종속회사인 비디비치코스메틱의 판관비 증가에 의해 발생했고, 세전이익단에 신세계사이먼 지분법 이익이 12억원 발생(+19% YoY)한 점이다.
최민주 연구원은 “신세계인터내셔날의 2분기 실적은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YoY 기준 4% 42% 감소할 전망이다. 이는 30days(SPA 편집숍)과 J홀릭(마트 캐주얼)의 철수 결정으로 재고평가손실금액이 크게 발생할 것으로 보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임은희 NSP통신 기자, vividlim@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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