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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업계동향

저축은행 예금금리, 연 1~2%대까지 내려간다…시중은행 주담대는 연4%대 재진입

NSP통신, 강수인 기자, 2023-02-13 16:56 KRD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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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 (강수인 기자)
(강수인 기자)

(서울=NSP통신) 강수인 기자 = 지난해 한때 연 6%까지 치솟았던 저축은행의 예금금리가 빠른 속도로 내려가고 있다. 업계는 현 기준금리보다 더 내려갈 것으로 내다보는 상황이다. 한편 시중은행의 주택담보대출 금리는 연 4%대로 다시 올라섰다.

◆저축은행 예금금리, “기준금리보다 내려간다”

13일 기준 저축은행들 중 현재 가장 낮은 금리를 제공하는 곳은 하나저축은행으로 연 3.7%이며 가장 높은 금리를 제공하는 곳은 오성저축은행으로 연 4.80%다. 연 5%대 금리를 제공하는 정기예금 상품은 자취를 감췄다. 저축은행 관계자는 “지난해 3분기 이후 저축은행의 조달금리가 급격하게 상승했고 이제 정기예금 금리를 연 1% 후반~2%대로 정상화하는 과정”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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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담대 금리는 연 4%대 진입

금융채 금리와 코픽스(자금조달비용지수)가 오르면서 시중은행의 주택담보대출 금리가 다시 4%대로 올랐다. 5대 시중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의 주담대 고정형 금리는 13일 기준 연 4.20~6.21%로 집계됐다. 변동형 금리는 4.86~6.40%다.

◆한은, 튀르키예 송금 절차 완화

지진 피해로 고통을 받고 있는 튀르키예 인도적 지원을 위해 한국은행과 기획재정부가 송금 절차 완화에 나섰다. 사전신고가 필요하지 않은 경우 등을 안내해서 송금이 빠르게 이뤄지도록 할 계획이다. 또 한은은 사전신고 등 별도절차가 필요한 경우에도 절차를 신속하게 처리해 기업활동을 지원할 계획이다. 지난 1년간 코픽스 금리가 상승했던 폭이 최근 하락분보다 더 크기 때문에 금융당국이 또 다시 금리 인하를 압박하지 않는 한 주담대 금리가 더 내릴 가능성은 낮을 것으로 전망된다.

NSP통신 강수인 기자 sink60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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