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도남선 기자 = 중소기업청이 ‘중소기업 R&D(연구개발) 사업화’ 촉진에 나섬에 따라 중소기업에 저금리 융자와 무료 컨설팅이 지원된다.
중기청은 기업은행과 ‘기술 강소기업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 R&D 자금관리 전담은행을 기업은행으로 지정하고 자금 6000억원을 마련해 중소기업을 지원키로 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기업은행은 R&D 출연금 8000억원 예치를 통한 운용수익을 활용, 중기청 R&D과제 완료 후 3년이 지나지 않은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여신우대와 컨설팅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기업은행은 R&D 성공기업에 대해 3년간 6000억원 규모의 사업화 대출상품을 개발해 저금리 융자와 무료 컨설팅을 지원한다.
신용등급별로 기존상품 대비 평균 2.4%p 대출금리를 인하하고 여신취급 수수료 50% 감면 등 금융비용 절감을 돕고, 경영전반 관리가 취약한 중기를 대상으로 기업은행에 보유한 전문인력을 활용해 경영 세무 회계 법률 특허 등 사업화에 필요한 맞춤형 컨설팅도 무료로 제공할 계획이다.
김순철 중소기업청 차장은 “그간 중소기업의 높은 기술개발 성공률에 비해 사업화 성과가 낮은 수준이다. 이번 협약으로 마련된 자금이 R&D 성공기업 기술을 사업화로 잇는 징검다리 역할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중기청은 기업은행과 유기적인 협력 체계를 유지하면서 전담은행에 대한 정기적인 지원실적 점검 등을 통해 이번 협약이 실효성 있는 제도로 정착할 수 있게 노력할 예정이다.
도남선 NSP통신 기자, aegookja@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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