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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래따라 춤 유행도 ‘각양각색’

NSP통신, 류수운 기자, 2007-11-21 17:48 KRD1
#쥬크온

(DIP통신) = 우리 가요계를 통해 유행됐던 춤은 어떤게 있을까?

최근 5인조 소녀그룹 원더걸스의 노래 텔미(Tell Me)가 인기 절정기를 맞고 있는 가운데 ‘텔미춤’도 덩달아 이슈가 되고 있다.

음악사이트 쥬크온에 따르면 UCC 채널이 다양해 지면서 원더걸스의 ‘텔미춤’이 노래에 맞춰 어렵지 않으면서도 복고적인 동작으로 구성돼 따라하기 쉬워 일반인들 뿐만 아니라 연예인들까지도 이춤 추기 열풍에 동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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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처럼 춤의 유행은 히트 댄스가요와 더불어 그 모습를 같이해 오고 있다.

80년대 대표적인 춤을 살펴보면 ‘어젯밤 이야기’로 대표되는 ‘소방차춤’, ‘널 그리며’를 통해 크게 유행했던 박남정의 ‘ㄱㄴ춤’, ‘인디언 인형처럼’으로 유행했던 나미와 붐붐의 ‘토끼춤’, ‘리듬속의 그춤을’로 데뷔한 섹시 여성가수 김완선의 ‘웨이브춤’ 등이 있다.

90년대에는 '오직 하나뿐인 그대'의 심신이 유행시킨 '권총춤', '그녀를 만나기 100m전'의 주인공 이상우의 귀여운 '피노키오춤', 국내 힙합의 선두주자 현진영의 '흐린 기억 속에 그대'에서 보여준 '고고춤', 서태지와 아이들의 데뷔작 '난 알아요'의 '회오리춤'이 큰 인기를 끌었다.

이외에도 '날개 잃은 천사'로 모든 국군장병들의 마음을 설레게 했던 룰라의 '엉덩이춤', '캔디'에서 보여준 아이돌의 원조 H.O.T.의 '망치춤', DJ DOC의 'DOC와 춤을'에서 유행한 '관광버스춤', 80년대 복고스타일을 완벽하게 재연한 박진영의 ‘그녀는 예뻤다’와 ‘수영춤’, 테크노 댄스곡 '와'로 이정현의 '부채춤' 등 역시 90년대를 강타했던 대표적인 춤들이다.

2000년대 이후에는 채연의 ‘나나나춤’을 비롯 이효리의 ‘시계태엽춤’, 최근 어려움을 겪고 있는 아이비의 '마귀춤’에서 소녀시대의 ‘발차기춤’까지 다양하기만 하다.

한편 쥬크온에서는 ‘텔미춤’의 열풍에 힘입어 가요계의 역대 히트춤과 노래를 모은 테마뮤직을 구성해 제공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