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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올 상반기 국내 건설수주 리먼 쇼크이후 최대 ‘5조53백만엔’[서울=NSP통신] 임창섭 기자 = [건설수주] 올 상반기 국내 건설수주가 전년동기대비 6.8% 증가한 5조5300만엔에 이를 전망이다.
일본건설업연합회는 올해 국내 건설수주가 4년 연속 증가를 기록하면서 리먼 쇼크 이후 최대 수준에 이를 것으로 예상했다.
부문별로는 민간부문 수주가 경제회복 기대에 따른 상업시설 증설로 7.1% 증가한 3조9800만엔, 정부부문이 지난 2011년 3월 대지진 피해복구 수요 등으로 6.6% 증가한 1조5500만엔이다.
[자동차] 올 상반기 일본 8대 자동차회사의 해외생산이 전년동기대비 1.2% 증가한 805만대를 기록할 전망이다.
이같은 수치는 지난 2009년 생산량의 2배에 이르는 것으로 반일 시위로 중국에서의 생산량은 감소(11.1%)한 반면 미국 등지에서 생산량이 크게 증가해 이를 상쇄했다.
도요차와 닛산은 각각 해외생산량이 0.3%와 0.6% 감소한 반면 혼다와 다이하쓰는 각각 9.2%와 6.2% 증가했다.
[CPI] 6월 근원 CPI가 전년동월대비해 0.4% 오르며 예상(+0.3%)을 상회, 14개월만에 처음 상승세로 돌아섰다.
이는 지난 2008년 11월이후 최대 상승폭으로 디플레이션 탈출의 초기 신호로 여겨지고 있다.
인플레이션 기대형성으로 기업 및 가계소비 증가하고 엔화약세에 따른 에너지가격 상승, 기저효과 등에 따른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신선식품과 에너지를 제외한 CPI는 전년동월대비 0.2% 하락, 4년이상
하락세를 지속했다.
도쿄지역의 7월 근원CPI는 전년동월대비 0.3% 상승, 전월(+0.2%)보다 가속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코노미스트들은 BOJ의 +2% 물가상승률 목표 달성을 위해서는 내년 소비세율 인상의 부정적 효과를 상쇄할 만큼 임금인상이 필요할 것으로 전망했다.
Nomura Holdings 이코노미스트 Kinoshita는 “상대적으로 높은 CPI 상승은 가계 및 기업의 기대인플레이션율 상승효과를 초래한다”고 지적했다.
Daichi Research Institute 이코노미스트 Fujishiro는 “물가상승 지속을 위해서는 임금상승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은행] 은행들이 정부로부터 국채매입해 BOJ(일본은행)에게 판매하는 방법으로 안정적인 수익을 추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BOJ의 양적완화조치에 따라 국채매입 가격보다 높은 가격에 매도가 가능해 졌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임창섭 NSP통신 기자, news1@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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