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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은행, 남유럽 금융산업 부실화로 부실대출 증가[서울=NSP통신] 임창섭 기자 = [이탈리아] 은행권의 남유럽 금융산업 부실화로 부실대출이 증가하고 있다.
2위은행 Intesa Sanpaolo의 경우 무수익여신 증가로 2분기 수익은 전년동기(4.7억유로) 대비 감소한 1억8900만유로로 전망되고 있다.
JC&Associati 파트너 Ceccatelli는 “대출감소와 부실대출 증가의 악순환이 심화중”이라고 지적했다.
[ECB] 예상대로 기준금리를 0.5%로 동결했다.
드라기 총재 Draghi는 “ECB는 완화적 통화정책 기조를 지속하고 있다며 특정 시한을 두지는 않으나 ECB 위원들은 기준금리를 현행이나 더 낮은 수준으로 상당기간 유지하기를 지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유로존 경기하방 리스크는 여전한 상태고 노동시장 여건은 여전히 취약하나 유로존 경제활동은 대체로 안정화 중이고 더딘 속도로 회복중”이라고 덧붙였다.
지난해 여름이후 금융시장 개선이 실물경제로 옮겨가고 있으며 최근 경기신뢰지수도 개선되고 있다는 주장이다.
그는 “기존 선제적 안내(forward guidance)를 유지하고 가을쯤 ECB 통화정책회의 의사록 공개에 대해 논의할 것이며 ECB와 시장간의 더 풍부한 커뮤니케이션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Berenberg은행 이코노미스트 Schmieding은 “올해 말 경제지표가 개선될 것이라는 ECB의 관점은 금리인하 기대를 꺾으면서 매파로 해석될 수 있다”고 언급했다.
[독일] 6월 공장주문이 국내외 수요감소 등으로 전년동월대비 5% 감소했다.
VDMA 연구원 Wiechers은 “취약한 내수는 유럽 최대경제국의 낮은 투자수준을 반영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노르웨이] 7월 주택가격이 전월대비 1.2% 하락했다.
부동산연합 EFF에 따르면 전년동월대비 3.9% 상승했으며 이는 전월(+5.7%) 보다 둔화된 것이며 8월에 반등해 주택가격이 유지될 것으로 전망했다.
올해 주택가격 상승률은 4~6%에 이를 전망으로 IMF/OECD는 주택시장 거품을 경고한 바 있다.
[영국] BOE는 예상대로 기준금리 0.5%로 동결하며 자산매입 프로그램을 그대로 유지한다고 밝혔다.
Capital Economics 이코노미스트 Redwood는 “7일 선제적 안내에 대한 발표를 앞두고 최근 경제는 점진적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고 평가했다.
[유럽] 유럽기업들이 최악의 상황은 지났다는 분석을 내놓고 있다.
Stoxx Europe 600지수 기업의 절반이상이 2분기 판매실적이 개선되고 전분기(40%)대비 나아졌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체코] 중앙은행 총재 Singer는 “10년만에 처음으로 코루나화 매각 개입 가능성 높아졌다고”고 평가를 내놓았다.
임창섭 NSP통신 기자, news1@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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