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NSP통신) 김성철 기자 = 전남경찰청은 올해 4월 10일 실시되는 제22대 국회의원선거 대비해 2월 7일~4월 26일까지 80일간 전남 23개 경찰관서에 ‘선거사범 수사상황실’을 운영할 예정이다.
전남경찰은 국회의원선거가 두 달 앞으로 다가온 만큼 선거사범 수사상황실을 중심으로 24시간 대응체제를 갖추어 범죄첩보 수집을 강화하고 선거 관련 각종 불법행위에 신속하고 엄정하게 대응할 방침이다.
특히 ①금품수수 ②허위사실 유포 ③공무원 선거 관여 ④선거폭력 ⑤불법 단체동원 등 ‘5대 선거범죄’를 중점 단속하고, 선관위ㆍ검찰 등 관계기관과 유기적으로 협력하는 등 공명한 선거를 위해 경찰의 역할을 다할 예정이다.
전남경찰은 2월 5일 기준 현재까지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총 10건 15명을 수사해 4명을 불송치하고 현재 11명을 수사중이다.
범죄유형별 ▵금품수수 1명 ▵허위사실유포 7명 ▵사전선거운동 3명 그 외 4명 등이다.
전남경찰청 관계자는 “공명선거를 위해서는 경찰의 노력뿐만 아니라 도민 여러분들의 적극적인 신고와 제보가 중요하다”며 “선거 관련 불법행위를 알게 된 경우 112 또는 가까운 경찰관서에 적극적으로 신고해달라”고 당부했다.
앞으로도 전남경찰은 엄정하고 중립적인 자세로 선거가 깨끗하고 공정하게 치러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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