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류진영 기자 = 네패스(033640)는 하반기 애플이 아이폰5S(iPhone 5S)를 출시함에 따라 관련 AP 후공정 수주가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신제품 및 IT제품 성수기 효과로 아이폰 판매량은 2분기 3100만대에서 3분기에 3300만대, 4분기에 5000만대로 증가할 전망이다.
또한 삼성전자가 자체적으로 개발한 AP인 엑시노스를 자사 보급형 스마트폰에 적극적으로 채용하고 있다.
김영찬 신한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중국 등을 중심으로 삼성전자 보급형 스마트폰 출하량이 빠르게 증가하고 있어 하반기에 관련 AP 후공정 수주 확대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연결대상 자회사 네패스 디스플레이는 3분기에 수율개선이 이뤄지나 영업이익 기준 적자 폭을 축소하며 손익분기점 수준의 실적을 달성하는데 머무를 전망이다”며 “3분기 본사 기준 영업이익은 78억원(QoQ +29.9%), 연결 기준 영업이익은 85억원(QoQ 흑전)으로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한편, 네패스는 2분기 본사 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613억원(QoQ +7.9%, YoY-5.9%), 60억원(QoQ +14.6%, YoY -20.5%)을 기록했다.
연결 기준 영업이익은 20억원 적자를 시현하며 45억원 흑자를 기대했던 시장 기대에 크게 못 미쳤다. 삼성향 터치스크린 패널을 공급하는 네패스 디스플레이의 턴어라운드가 늦어지는 등 자회사 실적 개선이 지연되며 연결 기준 실적이 기대보다 저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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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진영 NSP통신 기자, rjy82@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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