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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NSP통신) 남정민 기자 = 전남 순천경찰서 남문파출소는 최근 보이스피싱 조직의 현금전달책 A씨(남, 20대)를 사기방조 혐의로 검거했다고 22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보이스피싱 조직은 B씨를 상대로“아들이 친구 보증을 서서 돈을 갚지 않으면 교도소에 넘기겠다”고 말한 뒤 아들인 것처럼 행세를 하며 목소리를 들려주고 현금 1,000만원을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장에서 현금전달책 A씨와 고령인 B씨의 통화를 우연히 듣고 이를 수상하게 생각한 한 시민의 신고로 경찰은 신속하게 출동하여 현금 수거 후 도주하는 용의자를 발견 검문 검색을 실시, 범행사실을 시인하는 피의자를 검거했다.
제보한 시민은 검거하기까지 A씨의 뒤를 따라가면서 경찰에게 지목해주는 기지까지 발휘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검거에 결정적으로 기여한 시민에게 감사장과 신고 보상금을 전달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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