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NSP통신) 김성철 기자 = 광양시는 지난 14일 금호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공위원장 서은희, 민간위원장 김덕규)에서 말복을 맞아 관내 홀몸 어르신 등 취약 계층 20여 명에게 삼계탕 꾸러미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금호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지정 후원금을 활용해 추진하는 '어르신 힘내세효(孝) 삼계탕' 지원사업은 2023년에 이어 2회째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자체특화사업이다.
해당 사업은 말복을 맞아 더위와 열대야로 심신이 지쳐있는 취약계층에게 삼계탕과 제철 과일을 전달해 건강한 여름나기를 기원하고자 기획됐다.
행사에 참여한 박복희 금호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은 “연이은 폭염으로 지친 어르신들의 심신을 달래는 데 오늘의 행사가 조금이라도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며 “맛있는 삼계탕을 드시고 원기를 회복해 남은 여름도 건강하게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서은희 금호동장은 “땀이 물 흐르듯 떨어지는 날씨에 애써 주신 협의체 위원님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앞으로도 금호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과 함께 동민이 공감하고 위로받을 수 있는 맞춤형 행복드림 프로젝트를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금호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관내 취약계층에게 찾아가는 이·미용서비스 ‘함께 Hair’, 저소득 한부모가정 ‘희망드림(Dream)박스’, 사랑듬뿍 김장김치 나눔 행사 등 소외된 지역주민을 위한 특화사업을 추진하며 선행을 꾸준히 실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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