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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포스코이앤씨(대표 전중선 사장)가 스마트건설 전문기업 아이티원과 공동 연구해 ‘콘크리트 시공이음부 요철생성 로봇’을 개발했다.
댐, 교량, 대형 기초 등 대형 콘크리트 구조물 공사에서 꽤 두꺼운 콘크리트를 타설할 때 균열 방지를 위해 여러 번 나눠 타설 하게 된다. 이때 나눠 타설한 콘크리트 사이의 결합력을 높이기 위해 콘크리트 표면에 요철을 만들어 수평 전단저항에 대한 보완 시공을 하게 된다.
포스코이앤씨가 이번에 개발한 요철생성 로봇은 아직 단단히 굳지 않은 콘크리트 표면에 요철을 생성할 수 있는 특수바퀴를 탑재한 소형 주행 로봇으로 사람이 직접 설치하는 것보다 작업속도가 현저히 빠르고 요철작업으로 발생 되는 콘크리트 부산물을 최소화할 수 있으며 균일한 요철을 만들 수 있다는 이점이 있다. 또 작업자가 노출돼 있는 철근에 넘어지거나 찔릴 수 있는 위험에서 벗어나 보다 안전하게 작업할 수 있다.
포스코이앤씨는 여수 화태-백야 도로 건설공사 현장, 천호 4촉진구역 도시환경정비사업 현장 등에서 요철 로봇을 시범 적용했으며 올해 10월부터 현장에 확대 적용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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