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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율·내수부진’ 부담…올해 마지막 기준금리 ‘인하’·성장률 하향

NSP통신, 강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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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행 #기준금리 #금리인하 #경제성장률 #환율

내년 성장률 전망치 2.1→1.9% 하향 수정

- 사진 강수인 기자fullscreen
(사진 = 강수인 기자)
(서울=NSP통신) 강수인 기자 = 올해 마지막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에서 기준금리 ‘인하’를 결정했다. 한 달 만에 또 기준금리가 인하됐다. 가계부채가 고공행진 하고 환율이 널뛰지만 그보다 내수와 수출 부진에 대한 리스크가 더 크다고 판단했다는 해석이다.

28일 한은 금통위는 기준금리를 0.25%p 인하했다. 이에 따라 기준금리는 기존 3.25%에서 3.0%로 인하됐다.

앞서 금융투자협회에서 실시한 시장참여자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서 응답자의 83%가 이번 금통위의 기준금리 ‘동결’을 예상했었다. 원·달러 환율이 1400원대에 진입해 고환율 고착화 우려가 컸고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Fed)의 금리 인하 기대가 감소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한은이 ‘동결’보다 ‘인하’를 선택한 것은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재집권으로 수출 경기 부진이 예상됐기 때문이다. 한은은 금리를 선제적으로 인하해 내수 부양에 선제적으로 나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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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함께 한은은 이날 성장률 전망치도 하향 조정했다. 내년 성장률 전망치는 기존 2.1%에서 1.9%로 하향 조정했다. 올해 성장률 전망치는 기존 2.4%에서 2.2%로 낮췄다.

다만 여전히 고환율과 가계부채는 과제로 남아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의 차기 미 대통령 당선 이후 환율은 1410원까지 오르기도 했다. 이 총재는 “환율이 굉장히 높게 오라 있고 상승 속도도 크다”며 “지난번(10월)에는 고려 요인이 아니던 환율도 다시 고려 요인으로 들어왔다”고 말했다.

또 가계부채 역시 문제다. 한은이 지난 21일 공개한 ‘2024년 시스템 리스크 서베이 결과’에 따르면 국내외 금융·경제 전문가들이 국내 금융시스템의 가장 큰 대내리스크(단순 응답빈도수 기준)로 ‘가계의 높은 부채 수준 및 상환 부담 증가’(61.5%)를 꼽았다.

지난달 기준 은행의 가계대출 잔액은 1139조 5000억원으로 집계됐다. 2분기 기준 GDP대비 가계부채 비율은 91.1% 수준이다. 은행의 가계부채 증가폭은 전월 대비 줄어들었지만 이 폭은 그대로 제2금융권으로 옮겨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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