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NSP통신) 김대원 기자 =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원장 황종성, 이하 NIA)은 지난달 29일 서울 피스앤파크 로얄홀에서 200여 명의 봉사단원 등과 함께 ‘2024년 월드프렌즈코리아 IT봉사단 성과보고대회(이하 성과보고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성과보고대회는 봉사단원들의 소속감과 자긍심을 고취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2024년 파견성과 공유 ▲우수활동팀 시상 ▲현지 수혜기관 소감 발표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올해 IT봉사단은 모두 20개 국가에 307명이 파견됐으며 현지 학생 및 공무원, 선생님, 일반 시민 등을 대상으로 AI 교육, 프로그래밍을 비롯해 다양한 교육과 최신 정보기술을 적용한 IT 프로젝트, 컴퓨터실 구축 등을 수행해 국가 간 디지털격차를 해소하고 현지 주민의 삶을 향상시키는 데 큰 기여를 했다.
특히 코로나 이후 중단됐던 팀 파견을 재개해 현지의 다양한 교육 수요에 부응하고 현지 주민과 더욱 밀접하게 교류하며 디지털 공동번영사회를 위한 한국의 노력을 보여주었다.
이번 성과보고대회는 글로벌 디지털 격차 해소에 크게 기여한 우수활동팀 시상과 더불어 봉사단원들이 직접 제작한 활동영상·SNS홍보물 등을 통해 단원들의 생생한 봉사활동 경험을 공유했다.
우수활동팀 부문에서 대상(과기정통부 장관상)을 수상한 ‘VIVA KOCO’팀은 뛰어난 스페인어 실력을 바탕으로 콜롬비아 현지에 파견돼 일반시민들을 대상으로 AI 기초 교육 및 AI 활용 개인별 웹 프로젝트(예: 미술 작품 포트폴리오 제작, 쇼핑몰(빵, 의류) 개발 등)를 추진해 현지의 큰 호응을 얻었다.
한편 이번 성과보고대회에는 현지에서 IT봉사단 활동을 지원한 수혜기관 대표들도 참석해 “IT봉사단을 통해 현지 수혜자들의 IT역량 강화 및 자신감 상승, 글로벌 비전 확대 등 많은 것을 전달하는 기회”라며 “월드프렌즈코리아 IT봉사단의 파트너십에 감사를 전함과 동시에 앞으로도 IT봉사단을 확대 파견해 줄 것”을 요청했다.
또한 NIA는 현지에서 IT봉사단원의 활동을 지원한 수혜기관에 ICT기자재도 기증했다.
NIA 황종성 원장은 어려운 환경에서도 한국의 IT 우수성과 한국문화를 알리고 돌아온 봉사단원들을 격려하며 “이번 경험을 바탕으로 사회에 나가서도 지속적인 봉사활동을 통해 나눔과 배려가 충만한 건강한 대한민국을 만들어 줄 것을 기대한다” 고 말했다.
한편 NIA는 지난 2001년부터 올해까지 전 세계 78개국에 8940명의 IT봉사단원을 파견했으며 매년 전 세계에 국내의 우수 IT인재를 파견해 개도국 디지털 격차 해소 및 디지털 신질서 선도를 위해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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