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옥한빈 기자 = 롯데웰푸드는 최신 치과진료 장비를 갖춘 새로운 이동치과병원 ‘업그레이드 닥터자일리톨 버스’를 공개했다.
롯데웰푸드는 지난 11일 대한치과의사협회와 사회공헌활동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2013년부터 이어온 ‘치아가 건강한 대한민국’ 캠페인을 지속키로 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협약식에서 공개된 ‘업그레이드 닥터자일리톨 버스’는 3개월간의 차량 내부 개조를 통해 현장 보철기공을 제외한 대부분의 치과 진료가 가능한 최신 유닛 체어 2대를 탑재했다. 장애인 진료를 위한 휠체어 전동리프트, 진료에 필요한 전력 공급용 발전기, 진동 차단과 수평 유지 기능의 레벡잭 등 특수 장비도 갖췄다.
닥터자일리톨 버스란 대한치과의사협의회가 도입한 이동식 진료봉사 제도로 2013년부터 롯데웰푸드가 협업하여 지원을 이어나가고 있다. 기존의 버스는 2009년 도입된 이후 15년간 전국 각지의 노인, 아동, 군인 등 치과 진료 취약계층을 찾아다니며 치과진료봉사를 진행한 바 있다.
롯데웰푸드 관계자는 “국민들의 치아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캠페인을 지속하고 있다”며 “껌 판매에서 더 나아가 실질적인 도움으로 사회적 공헌 활동을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협약식이 열린 인천 송도 행사장에서는 새 닥터자일리톨 버스 개원식과 함께 첫 무료 치과진료와 구강보건교육이 이뤄졌다. 행사기간인 지난 11일부터 13일까지 롯데웰푸드는 부스를 운영하며 닥터자일리톨 버스를 알리고 부스 방문자를 대상으로 한 경품 증정 이벤트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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