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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교류분석상담학회가 경북지역 산불피해와 관련해 슬픔 가운데 있는 유가족 및 지역민을 대상으로 영덕군보건소 및 위덕대학교 학생생활상담센터와 연계해 심리지원 부스를 운영하고 있다. (사진 = 위덕대학교)

(경북=NSP통신) 조인호 기자 = 한국교류분석상담학회가 경북지역 산불피해와 관련해 슬픔 가운데 있는 유가족 및 지역민을 대상으로 영덕군보건소 및 위덕대학교 학생생활상담센터와 연계해 심리지원 부스를 운영하고 있다.

상담학회는 이번 재난에 대한 지원팀을 신속하게 구성해 경북지역 산불피해 희생자 유가족의 슬픔을 함께하고 마음을 위로하며 지부학회장 김정은(위덕대 사회복지학과 교수) 외 지부위원 중심으로 이루어지고 있으며 경북지역 산불피해 관련 후원을 위해 학회 임원진과 이사진을 비롯해 학회원이 함께 동참하는 릴레이 기부금 행사도 진행하고 있다.

이번 심리지원은 산불피해 사고 장면을 목격 또는 경험했거나 경북지역 산불피해 관련해 우울, 불안, 외상 사건 후 스트레스 등의 문제를 겪고 있는 지역주민이라면 누구든지 무료 심리상담 지원을 받을 수 있으며 부스 운영 기간은 오는 30일까지로 하고 있다.

한국교류분석상담학회 김미례 회장(호남대학교 상담심리학과 교수)은 “우리 학회에 소속된 교류분석전문가들을 통해 산불피해 지역민의 마음을 위로하며 심리상담자로서의 책무를 다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NSP통신 조인호 기자(eno816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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