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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찾은 김문수 “반도체특별법 통과…규제혁신처 실시로 발목 푼다”

NSP통신, 강수인 기자, 2025-05-26 15:26 KRX2
#삼성전자(005930) #국민의힘 #김문수 #반도체 #반도체특별법
NSP통신-26일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후보가 삼성전자 평택캠퍼스에 방문해 삼성 반도체 초일류 초격차라고 방명록을 남겼다. (사진 = 강수인 기자)
26일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후보가 삼성전자 평택캠퍼스에 방문해 “삼성 반도체 초일류 초격차”라고 방명록을 남겼다. (사진 = 강수인 기자)

(서울=NSP통신) 강수인 기자 =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후보가 삼성전자(005930) 평택캠퍼스에서 “반도체 산업이 대한민국의 모든 산업과 경제를 이끌어가는 데 큰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전폭적으로 지원하겠다”며 “반도체특별법을 통과시키도록 주변 여건을 강화하고 규제혁신처를 신설해 신산업이 규제에 발목잡히지 않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26일 김 후보는 삼성전자 평택캠퍼스에 방문했다. 이 자리에는 김용태 공동선대위원장, 양향자 공동선대위원장, 송언석 기재위원장, 추경호 경제민생특위위원장, 이만희 수행단장, 박충권 비서실 부실장, 안철수 의원 등이 함께했다.

삼성전자측에서는 송재혁 DS 부문 CTO 사장, 지현기 DS 상생협력센터장 부사장, 김완표 삼성글로벌리서치 사장, 박승희 삼성전자 CR담당 사장, 엄재훈 DX상생협력센터장, 윤태양 글로벌 제조 인프라 총괄 부사장이 자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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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후보는 “반도체는 그동안 한미간에 단순한 동맹을 넘어 핵심적인 기술 경제 동맹의 중심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며 “제가 대통령이 되면 반도체 산업이 대한민국의 모든 산업과 경제를 이끌어가는 큰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전폭적으로 지원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주 52시간 근무 예외 적용이 담긴 반도체 특별법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김 후보는 “반도체 산업의 경쟁력은 R&D에서 나오고 핵심 엔지니어들이 신제품 개발을 위해 집중적으로 시간을 투자할 수 있고 연구에 주력할 수 있어야 하는데 주 52시간 규제가 산업의 발목을 잡고 있다”고 진단했다.

김 후보는 “현재와 같은 상태에서 과연 우리 대한민국 반도체가 특별연장근로만을 가지고 초격차를 계속 확대해 나갈 수 있는지에 대해 굉장히 어려움이 있다고 본다”며 “반도체 특별법을 통과시킬 수 있도록 주변 여건도 강화하고 노력해야 할 것으로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NSP통신-26일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후보가 삼성전자 평택캠퍼스에 방문해 삼성 반도체 초일류 초격차라고 방명록을 남겼다. (사진 = 강수인 기자)
26일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후보가 삼성전자 평택캠퍼스에 방문해 “삼성 반도체 초일류 초격차”라고 방명록을 남겼다. (사진 = 강수인 기자)

이와 함께 ‘규제혁신처’를 신설해 신산업에 대한 규제를 완화할 것을 약속했다. 김 후보는 “제가 대통령이 되면 규제혁신처를 신설해서 자유경제 혁신 기본법을 제정해서 다른나라에는 없는 여러 가지 규제로 발목 잡히지 않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잘되면 잘될수록 기업이 더 비판을 받고 족쇄가 채워지는 이 상태에선 우리기업이 외국으로 나갈 수 밖에 없다”며 “관세의 여러 부담에도 불구하고 국내에서 투자를 계속 해줘야 평택처럼 일자리도 생기고 경제도 돌아간다”고 말했다.

이어 “저는 세계 어느 나라보다도 대한민국이 기업하기 좋고 특히 한국기업이 외국에 나가는 대신에 국내에 투자할 수 있는 많은 여건을 만들어 나가는데 주력하겠다”며 “부디 외국에 나갈 때 다시 한 번 저를 기억하셔서 나가지 말고 국내에 많은 투자를 해달라”고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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