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업계동향
정권 교체에 금융권도 바빠졌다…금융위·금감원 하마평 무성
(서울=NSP통신) 강수인 기자 =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의 개표상황실에서 들리는 소리 차이가 크다. 출구조사 결과 이후 국민의힘 소속 국회의원들은 자리를 이탈했지만 더불어민주당 소속 국회의원들은 자리를 지키며 환호성을 쏟아냈다.
3일 국민의힘 제21대 대통령선거 개표상황실은 빈자리가 늘어난 가운데 지역 개표 결과에 따라 약간의 박수가 나온다. 개표 초반 김문수 후보가 소폭 앞서자 안철수, 양향자 등 의원들은 환호하며 박수를 쳤다. 여전히 선거대책위원회(선대위) 관계자들은 보이지 않지만 자리를 지키는 의원들은 개표 상황 모니터를 주시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제21대 대통령선거 개표상황실은 활기가 넘치는 모습이다. 출구조사 결과 발표에 환호성이 터지기 시작해 지금까지도 거의 의원들의 자리이탈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SNS(소셜 네트워킹 서비스)에서는 꾸준히 부실선거에 대한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 접히지 않은 투표지 다발 사진이 공유되거나 권영국 후보에 도장이 찍힌 투표지가 이재명 후보 투표 집계에 끼워지는 영상이 떠돌고 있다.
오후 10시 34분 현재시각 전국 개표율 16.13%인 가운데 이재명 후보 47.03%, 김문수 후보 44.77%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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