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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ST, ‘하이카디 플러스’로 브라질 헬스케어 시장 진출

NSP통신, 문석희 기자, 2025-06-20 16:34 KRX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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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동아에스티가 2025 브라질 상파울루 심장학회에서 현지 파트너사 카디오 웹과 공동 부스를 운영하며 현지 심장 전문 의료진을 대상으로 하이카디 플러스를 홍보하고 있다. (사진 = 동아에스티)
동아에스티가 2025 브라질 상파울루 심장학회에서 현지 파트너사 카디오 웹과 공동 부스를 운영하며 현지 심장 전문 의료진을 대상으로 ‘하이카디 플러스’를 홍보하고 있다. (사진 = 동아에스티)

(서울=NSP통신) 문석희 기자 = 동아에스티(170900)가 원격 환자 모니터링 플랫폼 ‘하이카디 플러스(HiCardi+)’로 브라질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

동아에스티는 19일부터 21일까지 브라질 상파울루에서 개최되는 2025 브라질 상파울루 심장학회(SOCESP 2025)에 참석했다. 현지 파트너사 카디오 웹(CARDIO WEB)과 공동 부스를 운영하며 현지 심장 전문 의료진을 대상으로 하이카디 플러스를 홍보하고 있다.

SOCESP는 매년 약 5000명 이상의 심장 전문 의료진이 참가하는 브라질 최대 규모의 심장학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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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에스티가 선보인 하이카디 플러스는 웨어러블 패치와 스마트폰을 활용해 실시간으로 환자의 심전도, 심박수, 체표면 온도, 호흡 등을 모니터링하는 시스템이다. ‘라이브 스튜디오’는 하이카디 플러스에서 얻은 생체 신호 데이터를 컴퓨터에서 모니터링하고 기록하는 소프트웨어다.

동아에스티 관계자는 “성장호르몬제와 당뇨병 치료제 이후 헬스케어 기기 분야로는 브라질 첫 진출 사례”라며 “이번 브라질 런칭은 중남미 시장 진출의 중요한 기점이다. 브라질을 시작으로 중남미 전역에 하이카디를 출시할 수 있도록 전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19일 학회 분위기와 관련해 회사 한 관계자는 “첫날이었음에도 많은 관계자가 방문해 적극적인 관심을 보였다”고 현장 반응을 전했다.

앞서 동아에스티는 지난해 상파울루에 본사를 둔 심장 진단 장비 및 원격의료 솔루션 전문 기업 카디오 웹과 하이카디의 브라질 독점 판매 계약을 체결했다. 지난 2월에는 브라질 보건복지부 산하 국가위생감시국(ANVISA)으로부터 하이카디 플러스 제품 사용 승인을 받아 현지 진출의 발판을 마련했다.

카디오 웹은 브라질 내 의료기관 및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활발한 영업 및 판매 활동을 펼치고 있어 동아에스티의 현지 시장 진출에 핵심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시장조사기관 그랜드 뷰 리서치에 따르면 브라질 디지털 헬스케어 시장은 2024년 약 64억달러(약 9조원)에서 2030년 약 219억달러(약 30조원)로 3배 이상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중남미 전체 시장 역시 같은 기간 약 170억달러(약 23조원)에서 588억달러(약 81조원)로 확대될 것으로 예상돼 성장 잠재력이 높다는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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