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복내용 건너뛰기(skip to main content) 본문 바로가기(Go body) 메뉴 바로가기(Go Menu)
광고를 불러오는 중...

들어보니
상반기만 36번 멈춘 시장, 2008년 금융위기 수준 근접…“변동성 장세 투자 왜곡 우려”

NSP통신, 임성수 기자
KRX9
#코스피 #코스닥 #변동성 #금융위기 #투자왜곡

코스피 사이드카 23회, 금융위기 당시 연간 기록 턱밑

업계 “과도한 변동성, 투자자·기업 모두 부담될 수 있어”

-9일 기준 코스피·코스닥 연도별 사이드카 발동 내역 (표 = 한국거래소)
fullscreen
9일 기준 코스피·코스닥 연도별 사이드카 발동 내역 (표 = 한국거래소)
(서울=NSP통신) 임성수 기자 = 코스피·코스닥 양 시장이 이틀 연속 극단적인 변동성을 연출했다. 48시간 안에 서킷브레이커와 사이드카 등 시장 안전장치가 매도·매수 방향을 오가며 잇따라 발동된 것. 올해 코스피·코스닥 시장에서 발동된 사이드카는 총 36건을 기록하며 2분기 만에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당시 연간 발동 횟수인 45회에 다가서고 있다.

이에 대해 증권업계 관계자에게 들어보니 “큰 폭의 변동성 장세가 가진 문제 중 하나는 ‘건전한 투자’라는 관점을 무의미하게 만들 수 있다는 점”이라며 “변동성 자체를 부정적으로만 해석할 수는 없지만 이 같은 장세에서 개인과 기업 등 시장 주체의 피해가 늘어날 수 있는 것은 사실”이라고 설명했다.

오늘(9일) 오전 9시 12분 코스피 시장에서는 코스피200 선물이 전일 대비 5.16% 급등하며 매수 사이드카가 발동됐다. 코스닥 시장에서도 오전 9시 28분 코스닥150 선물이 6.62%, 지수가 5.69% 오르며 매수 사이드카가 작동했다.

광고를 불러오는 중...
지난 8일에는 정반대의 장면이 펼쳐졌다. 코스피가 개장 직후 8% 넘게 급락하며 올해 세 번째이자 역대 아홉 번째 서킷브레이커가 발동됐다. 이어 오후 2시 36분에는 코스닥 시장에서 서킷브레이커가 발동됐다.

올해 코스피 시장의 서킷브레이커 발동 횟수는 3회다. 단일 연도 기준 역대 최다 빈도를 상반기 만에 기록한 셈이다. 코스닥 시장 역시 올해 두 번째 서킷브레이커가 발동되며 역대 12회 발동 횟수의 약 17%를 차지했다.

사이드카 발동 빈도 역시 이미 이례적인 수준에 도달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올해 유가증권시장(코스피) 사이드카는 9일 기준 총 23회 발동됐다. 매수 12회, 매도 11회로 방향을 가리지 않았다. 역대 최다 수준의 사이드카 발동 횟수를 기록했던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당시의 연간 발동 횟수인 26회에 반년도 채 지나지 않아 근접한 수치다.

[알아보니]6월 코스피 급락세 지속…증권가 “AI 사이클 훼손 아닌 과열 조정”

코스닥 시장도 올해 누적 13회 발동됐으며 매수 9회·매도 4회를 기록했다.

올해 두 시장의 등락 주요 원인에는 외생 변수가 자리한다. 한국거래소는 올 한 해 각 시장에 발동된 서킷브레이커의 배경으로 중동발 지정학적 리스크와 미국 금리 인상 우려에 따른 반도체주 급락 등을 꼽았다.

오늘 강한 매수세 역시 이란과 이스라엘의 상호 공격 중단 선언에 따른 국제유가 진정세와 이에 따른 미국 기술주·반도체주 반등의 영향을 받을 것으로 풀이된다.

광고를 불러오는 중...
증권업계에서는 대외 변수에 따라 높은 변동성을 드러내는 현재의 국내 증시 상황이 개인과 기업 모두에 부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한 증권업계 관계자는 “변동성 장세는 수급 주체의 불확실성과 단기 투기성 자금의 포화상태를 시사한다”며 “이는 급등 이후 급락 가능성을 높이는 요인으로 작용하며 결과적으로 기업의 펀더멘털까지 훼손할 수 있다”고 우려를 표했다.
광고를 불러오는 중...
[NSPAD]LG그룹
[NSPAD]삼성전자
G01 광고를 불러오는 중...
[NSPAD]종근당
[NSPAD]농심
[NSPAD]서울주택도시개발공사
[NSPAD]하나금융그룹
[NSPAD]하나증권
[NSPAD]KB국민은행
[NSPAD]카카오게임즈
[NSPAD]신한은행
[NSPAD]한국부동산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