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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업계기상도

IBK기업은행 ‘비’·신한은행 ‘맑음’

NSP통신, 강수인 기자, 2025-07-04 15:54 KRX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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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 (이미지 = 강수인 기자)
(이미지 = 강수인 기자)

(서울=NSP통신) 강수인 기자 = 2025년 7월 1주차 금융업계기상도는 신한은행·카카오뱅크·토스뱅크의 ‘맑음’, 하나은행·케이뱅크의 ‘구름조금’, KB국민은행·우리은행의 ‘흐림’, IBK기업은행 ‘비’로 기록됐다.

◆KB국민은행 ‘흐림’= 올 상반기에만 KB국민은행이 총 5건의 금융사고를 공시했다. 지난달 27일에는 외부인으로부터 허위 공사계약서를 받아 20억원 규모의 대출을 내준 사고다. 지난 2019년 6월 27일부터 2022년 7월 14일까지 발생했으며 최종 손실 예상액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신한은행 ‘맑음’= 신한은행은 상생금융에 초점을 맞추고 가계대출 금리 인하에 나섰다. 신한금융은 ‘헬프업 앤드 밸류업’ 프로젝트를 통해 대출금리가 연 10% 이상인 신한은행 개인고객의 금리를 최대 1년간 연 9.8%로 인하한다. 소상공인이 받은 대출 중 가계대출로 분류되는 대출 금리 역시 똑같이 인하된다. 이를 통해 총 200억원 가량의 이자가 절담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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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은행 ‘구름조금’= 하나은행이 올 하반기 중장년 특별퇴직을 실시한다. 대상은 오는 31일 기준으로 만 15년 이상 근무한 만 40세 이상의 직원이다. 특별퇴직금으로는 최대 28개월치 평균 임금이 지급된다.

◆우리은행 ‘흐림’= 손태승 전 우리금융지주 회장의 ‘친인척 부당대출 의혹’이 다시 주목을 받고 있다. 47억원 규모의 부당대출이 추가로 발견되면서다. 손 전 회장의 처남 김 모씨는 상가주택을 담보로 4차례에 걸쳐 47억원의 대출을 받았고 이 과정에서 실제보다 매매가를 부풀린 혐의를 받고 있다. 이에 따라 서울경찰청 금융범죄수사대는 지난달 손 전 회장의 처남과 대출에 관여한 우리은행 전 임원을 검찰에 송치했다.

◆IBK기업은행 ‘비’= IBK기업은행에서 또 부당대출이 드러났다. 기업은행 직원이 부동산 투자를 목적으로 지난해 초부터 약 3개월간 가족 명의 법인으로 50억원 규모의 대출을 실행한 혐의로 서울 성동경찰서에 불구속 송치됐다. 앞서 검찰은 총 350억원대 부당대출 혐의로 구속된 기업은행 전·현직 직원들을 재판에 넘겼다.

◆NH농협은행 ‘흐림’= 검찰이 농협중앙회 본부를 압수수색했다. 검찰은 농협은행이 서영홀딩스로부터 공사비를 부풀린 계약서를 받고 200억원대 대출을 부당하게 승인해준 점 등을 수사중이다.

◆카카오뱅크 ‘맑음’= 대출 규제로 잠시 중단됐던 카카오뱅크 신용대출 신규 신청이 재개됐다. 지난달 28일 대출 신청을 중단한 이후 닷새만에 다시 열렸다. 다만 아직 주택담보대출 전산작업은 진행 중이다.

◆케이뱅크 ‘구름조금’= IPO(기업공개) 삼수생인 케이뱅크에게 이번 정부의 규제가 또 하나의 악재가 됐다. 이번 규제로 인해 케이뱅크는 아파트담보대출 신규 접수를 중단했다. 이재명 정부의 ‘코스피 5000시대’ 목표로 주식장에 훈풍이 불면서 IPO에 유리한 시장이 형성됐으나 부진한 실적 속 고강도 규제로 수익을 내기 어려운 상황이다.

◆토스뱅크 ‘맑음’= 토스뱅크는 수신상품에 게임, 테스트 등 ‘재미’를 더하고 있다. 모임통장 고객을 대상으로는 ‘소비궁합 테스트’를 통해 자신의 소비성향을 알아볼 수 있도록 했다. 또 무작위로 구성된 ‘오픈결제방’에서 토스뱅크 체크카드 누적 결제액이 40만원을 달성하면 그룹 전원에게 캐시백이 제공되는 이벤트를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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