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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군, 민생회복 소비쿠폰 1차 지급 포스터 (= 고흥군)

(전남=NSP통신) 남정민 기자 = 전남 고흥군(군수 공영민)은 오는 7월 21일부터 ‘민생회복 소비쿠폰 1차 지급’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군은 신청·접수부터 지급까지 행정 차질이 없도록 전담 TF팀을 구성하고 본격적인 준비에 나섰다.

이번 소비쿠폰은 지역 내 소비 진작과 소상공인 매출 회복을 위해 마련된 것으로 대상자별로 ▲일반 군민 20만 원 ▲차상위계층 및 한부모가정 35만 원 ▲기초생활보장 수급자는 45만 원을 받게 된다.

신청은 오는 7월 21일(일) 오전 9시부터 9월 12일(목) 오후 6시까지 온라인·오프라인을 통해 가능하다. 특히 신청 첫 주인 21일부터 26일까지는 신청 집중을 막기 위해 출생년도 끝자리에 따른 요일제가 운영된다.

고흥군은 원활한 지급을 위해 부군수를 단장으로 한 전담 태스크포스(TF)팀을 운영 중이다. TF팀은 상품권·선불카드 준비와 예산 확보, 대군민 홍보, 현장 민원 대응 체계를 총괄하며 소비쿠폰 시행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군은 또한 스미싱 사기 예방에도 주력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고흥군이나 관련 기관에서는 소비쿠폰과 관련한 인터넷 주소(URL)나 링크가 포함된 문자를 절대 발송하지 않는다”며 “이와 관련된 사기 문자에 각별히 유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아울러 군은 오는 28일부터 읍면별 ‘찾아가는 신청‧지급 서비스’를 시행해 거동이 불편한 군민들도 불편 없이 신청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또한 15일부터는 군청 내 전담 콜센터를 운영해 민원에 신속 대응하고 있다.

공영민 군수는 “이번 소비쿠폰 지급이 침체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마중물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군민 모두가 빠르고 편리하게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고흥군은 지난 3월부터 6월까지 전 군민에게 1인당 30만 원씩 민생회복지원금을 지급한 바 있으며 지역 내 소비 촉진 효과로 군민들로부터 높은 호응을 얻었다.

NSP통신 남정민 기자(njm8827@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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