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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도시공사 탁구단이 중국 옌청시 탁구단과 친선경기를 하고 있다. (사진 = 화성시)

(경기=NSP통신) 조현철 기자 = 경기 화성시(시장 정명근)가 중국 옌청시의 공식 초청을 받아 한·중 청소년 탁구 국제교류를 실시했다.

지난 9일부터 12일까지 3박 4일간 진행된 이번 방문에는 오현문 체육진흥과장, 화성시체육회 관계자, 화성도시공사 유소년탁구단 지도자와 선수 등 총 18명이 참가했으며 옌청시에서는 외사판공실, 체육국, 경제기술개발구 관계자들이 함께했다.

지난 10일과 11일 2일간 옌청시 염성시경사실험학교에서 열린 청소년 탁구 친선경기에서는 양 도시 선수단은 유니폼을 교환하고 기념촬영 등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경기를 펼쳤다.

경기 전후에는 중한문화객청, 미루사슴공원, 황해산림공원 등 문화·자연 명소를 견학하며 상호 이해와 우정을 다졌다.

오현문 체육진흥과장은 “스포츠는 언어와 문화를 뛰어넘어 마음을 잇는 매개체”라며 “이번 교류를 통해 양국 청소년들이 서로를 이해하고 존중하는 경험을 쌓았고 향후 다양한 분야로 교류를 확대할 수 있는 토대가 마련됐다”고 말했다.

화성시와 옌청시는 앞으로도 탁구를 비롯한 다양한 스포츠 종목뿐 아니라 경제·문화·관광 등 폭넓은 분야에서 상호 방문과 협력을 이어갈 계획이다.

NSP통신 조현철 기자(hc1004jo@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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