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복내용 건너뛰기(skip to main content) 본문 바로가기(Go body) 메뉴 바로가기(Go Menu)
G03-8236672469

권대영 “롯데카드, 국민이 필요로하면 국회 국감…2014년에도 대형 유출사고”

NSP통신, 강수인 기자, 2025-09-19 12:30 KRX2
#롯데지주(004990) #롯데카드 #정보유출 #해킹 #금융위
NSP통신-19일 권대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이 롯데카드 해킹사고와 관련해 브리핑하고 있다. (사진 = 강수인 기자)
19일 권대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이 롯데카드 해킹사고와 관련해 브리핑하고 있다. (사진 = 강수인 기자)

(서울=NSP통신) 강수인 기자 = 롯데카드 대규모 정보유출 사고와 관련해 권대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은 “보안사고 발생시 사회적 파장에 상응하는 엄정한 결과책임을 질 수 있도록 징벌적 과징금 도입 등 방안을 신속히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또 “롯데카드는 지난 2014년에도 대형 정보유출 사고가 발생했는데 당시 보완이 제대로 됐는지에 대해 금융감독원이 확인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19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해킹 대응을 위한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금융위원회의 합동 브리핑에서 권 위원장은 “미상의 해커가 롯데카드의 ‘온라인 결제 서버’에 침입해 당초 신고된 1.7GB를 포함해 총 200GB의 정보를 유출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말했다.

이어 “금융위는 최근 연이어 발생하고 있는 금융권 해킹 등 침해사고에 대해 매우 엄중하고 무겁게 인식하고 있다”며 “금감원 조사 결과에 따라 위규사항 확인시 일벌백계 차원에서 엄정한 제채를 취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G03-8236672469

그러면서 “보안사고 발생시 사회적 파장에 상응하는 엄정한 결과책임을 질 수 있도록 징벌적 과징금 도입 등 방안을 신속히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뤄진 기자들과의 질의응답에서 여당을 중심으로 조좌진 롯데카드 대표 국정감사 소환 가능성이 거론되는 것에 대해 “국회에서 이 부분에 관한 조사를 하는 것은 국회의 역할이고 국민들께서 이를 필요로 한다면 국회에서 판단할 사항”이라고 답했다.

또 지난 2014년에도 롯데카드에서 2000만건의 정보유출이 발생했던 것과 관련해 “2014년에도 롯데카드에서 굉장히 큰 정보유출 사고가 있었는데 금감원에서 현재 롯데카드에서 이 이후로 보안에 대해 소홀했거나 제도를 지키지 않았는지 여부를 확인하고 있다”며 “이를 정확하게 확인하고 부족한 부분이 있으면 엄중하게 제재하겠다는 방침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추가 사고 발생시 내년에 도입될 책무구조도 영향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권 부위원장은 “책무구조도는 사고를 방지하기 위한 제도적 장치로 도입됐기 때문에 이런 측면에서 검사 결과 등을 종합적으로 보면서 응당한 제재를 하거나 제도를 개선할 것인지 등을 검토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