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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이복현 기자 = KT(030200)는 9월 18일 23시 57분,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에 침해 정황을 신고했다고 밝혔다.
KT는 금년 통신사 해킹 사고 발생 이후 정확한 실태 점검을 위해 외부 보안전문 기업에 의뢰하여 전사 서버를 대상으로 약 4개월에 걸쳐 조사를 진행했고, 그 결과 보고서를 통해 침해 정황을 확인했다.
이에 한국인터넷진흥원에 서버 침해 흔적 4건과 의심 정황 2건을 신고했다.
어제 KT는 지난 6월부터 이뤄진 소액결제를 모두 점검한 결과 362명에서 2억 4000만원 피해가 발생했고, 또 2만30명의 이용자가 불법 기지국에 노출돼 IMSI, IMEI, 휴대폰 전화번호가 유출된 정황이 있다고 밝혔다.
KT는 향후 정부 조사에 적극 협조해 조속한 시일 내에 침해 서버를 확정하고, 구체적 침해 내용과 원인이 규명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는 한편 관련 사항을 발표할 예정이다.
정부는 “어제 밤 KT가 정부에 신고했다”며 “민관합동조사단이 소액결제 침해사고뿐만 아니라 새로 접수된 서버 침해 정황, 최근 해킹 조직 주장 등 국민 불안을 초래하는 사항 전반에 대해 사실관계를 신속히 확인하고 투명하게 공개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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