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이복현 기자 = 컴투스(078340)가 한국환경공단 수도권서부환경본부와 협업해 초등학생을 위한 환경 인식 개선 교육용 게임 2종을 개발했다.
이번 협업은 어린이 눈높이에 맞춰 재활용과 환경보호의 중요성을 자연스럽게 익히도록 돕는 것을 목표로 추진됐다.
게임은 방탈출 콘셉트로 분리배출 순서를 수행하거나, 제한 시간 내 종이·캔·플라스틱 등 쓰레기를 올바른 수거함에 분류하는 방식으로 제작됐다. 단순한 조작으로 학습 효과와 재미를 동시에 높인 것이 특징이다.
특히 컴투스의 클라이언트 직무 인턴들이 게임 제작에 참여해 ESG 경영 실천에 직접 기여한 점이 눈길을 끈다. 컴투스는 앞으로도 보유 기술을 사회적 가치 창출에 활용하겠다는 방침이다.
한국환경공단 수도권서부환경본부는 지난 18~19일 열린 ‘제23회 허준축제’에서 ‘환경보감(環境寶鑑)’ 부스를 운영, 방문객들이 컴투스가 개발한 교육용 게임을 태블릿으로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공단은 향후 학교 및 지역 축제 등에서도 해당 게임을 적극 활용해 재활용 및 환경보호 인식 확산에 나설 계획이다.
한편 컴투스는 지난 8월 한국환경공단 수도권서부환경본부 및 수퍼빈과 ‘그린리턴 사업’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바 있으며, 이번 프로젝트는 해당 협약의 연장선상에서 추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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