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이복현 기자 = LG전자(066570)가 21일부터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한국전자전(KES) 2025에 참가해 공감지능(Affectionate Intelligence)으로 구현한 차세대 AI 기술과 혁신 제품을 선보였다.
이번 전시는 ‘LG AI 갤러리(LG AI Gallery)’를 주제로 900㎡ 규모로 마련됐으며, ▲인공지능과 디지털 전시 기술을 결합한 키네틱 LED, ▲통합 AI 홈 허브 LG 씽큐 온(ThinQ On) 등을 공개했다.
키네틱 LED는 88개 정육면체 모듈이 회전하며 생성형 AI가 제작한 팝아트 이미지를 실시간으로 표현하는 체험형 전시물로 관람객 참여도를 높였다.
씽큐 온은 음성 명령만으로 AI 가전과 IoT 기기를 통합 제어하는 솔루션으로, 외출 모드 실행이나 반려동물 맞춤 환경 조성 등 일상 루틴 자동화 기능을 제공한다.
이와 함께 LG전자는 초대형 LG 매그니트 액티브 마이크로 LED, AI 기반 세탁·건조 가전, 퓨리케어 하이드로타워 등 프리미엄 가전 라인업을 전시했다.
국내 출시 예정인 신제품도 공개됐다.
빌트인형 히든 스테이션과 프리스탠딩형 오브제 스테이션 청소 로봇은 세계 최초로 본체와 스테이션 모두 스팀 기능을 탑재했다.
신개념 욕실 솔루션 LG 바스 에어시스템과 샤워스테이션, 3-in-1 프로젝터 LG 무드메이트도 국내 첫 공개됐다.
또 LG전자는 글로벌 브랜드 캠페인 ‘Radio Optimism’ 체험 공간을 마련해, 관람객이 AI를 통해 ‘라이프스 굿(Life’s Good)’ 철학이 담긴 맞춤형 음악을 제작할 수 있도록 했다.
LG전자 관계자는 “공감지능 기술을 기반으로 고객의 감정을 이해하고 생활 속에서 공감하는 AI 경험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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