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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은미 성남시의원 “성남물빛정원, 시민의 문화예술 무대로 발전해야”

NSP통신, 김병관 기자, 2025-10-21 17:30 KRX7 R0
#박은미시의원 #성남시의회 #5분자유발언 #성남물빛정원 #시민문화무대발전제언

제306회 성남시의회 임시회 2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
물빛정원의 개방적 운영과 시민참여형 예술공간 전환 제안

NSP통신-박은미 성남시의원. (사진 = 성남시의회)
박은미 성남시의원. (사진 = 성남시의회)

(경기=NSP통신) 김병관 기자 = 박은미 경기 성남시의원이 21일 제306회 성남시의회 임시회 2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30년간 방치된 구미동 하수종말처리장에서 새롭게 태어난 성남물빛정원이 진정한 시민의 문화예술 무대로 발전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박은미 의원은 “지난 2023년 11월 구미동 발전협의회가 하수종말처리장 개발을 강력히 촉구하며 3천여명의 청원 서명을 제출했고 지난해 1월 시의회에서 ‘구조물 철거 및 임시공원 조성’ 청원이 채택됐다”며 “주민들의 열정과 신상진 시장의 결단으로 8800여 평의 버려진 공간이 문화예술과 휴식의 정원으로 다시 태어났다”고 밝혔다.

박 의원은 “이제 물빛정원이 시민의 삶 속으로, 예술의 일상 속으로 더 깊이 들어가야 한다”며 “지금은 관람에서 감상으로, 감상에서 체험과 경험으로 변모하는 시대”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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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현재 물빛정원 뮤직홀이 주로 전문 음악 공연 위주로 운영되고 있어 일반 시민과 지역예술가들이 함께하기엔 제약이 있다”며 “성남의 청년예술가나 시민예술단체들은 성남아트센터와 같은 대형 공연장을 채우기 어려운 만큼 150석 규모의 물빛정원 공연장이 가장 적합한 무대”라고 강조했다.

박 의원은 이를 개선하기 위한 ▲ 지역 시민예술단체가 공정하고 투명하게 이용할 수 있는 상시 대관제도 마련 ▲ 공연·체험·워크숍 등 다양한 활동이 가능한 유연한 공간 인프라 구축 ▲ 청년예술가 전용 프로그램 신설 및 프로젝트 지원 ▲ 성남시립교향악단의 시민참여형 공연 기획을 통한 역할 재정립 ▲ 성과 공유와 평가를 통한 문화정책의 환류 구조 확립 등을 제시했다.

이어, “성남물빛정원은 단지 경관이 아름다운 공원이 아니라, 시민의 참여로 새롭게 태어난 문화의 실험장”이라며 “뉴욕 브라이언트파크처럼 전문가와 시민이 함께 어우러지는 열린 무대로 발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은미 의원은 “이 공간이 열리기까지 헌신하신 신상진 시장과 구미동 발전협의회 정강홍 회장, 그리고 3천여명의 서명에 참여한 주민분들, 마지막까지 주민을 설득하며 이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해 낸 최보연 팀장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성남물빛정원의 성과는 주민과 행정이 함께 이뤄낸 결과라며 그 공을 시민들에게 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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