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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새노조 “과방위 국감, KT 경영의 구조적 문제 드러나…새 대표 선임 절차 즉시 착수해야”

NSP통신, 이복현 기자, 2025-10-22 10:45 KRX7 R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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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이복현 기자 = KT 새노조는 21일 열린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국정감사를 통해 “KT 경영의 총체적 문제가 명확히 드러났다”며 김영섭 사장의 즉각 사퇴와 새로운 대표 선임 절차 착수를 촉구했다.

새노조는 이번 해킹 사태의 원인으로 지목된 펨토셀 보안 체계의 부실 관리와 김 사장의 “IT 전문가가 아니다”라는 발언을 지적하며 “국가기간통신망 사업자의 수장으로서 책임감이 결여됐다”고 비판했다.

또 지난해 단행된 6000여 명 구조조정 이후 직원 사망이 이어졌음에도 사장이 사과조차 하지 않았다며 경영진의 무책임한 태도를 문제 삼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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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새노조는 국감에서 드러난 정권 낙하산 인사 문제를 “KT 경영 불신의 핵심”으로 꼽았다. 윤석열 대통령과 가까운 인사들이 주요 보직을 맡고 있으며, 베트남 헬스케어 및 이니텍 매각 등 정권 연계 의혹도 해명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새노조는 “이사회가 조속히 투명하고 공개적인 절차로 새로운 대표 선임에 나서야 한다”며 “검찰 출신 등 정권 낙하산 인사들도 함께 물러나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KT가 국민 신뢰를 회복하려면 통신·보안 분야 전문성을 갖춘 인사를 CEO로 선임하고, 해킹 피해 이용자에 대한 선제적 보상에 나서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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